찐따의 현실ㅇㄱㄹㅇ

ㅇㅇ2024.03.01
조회6,808

글을 쓰기 앞서 소심찐따 다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잘나가고 싶은데 선천적인 것 때문에 자존감 낮고 ㅈㄴ 삐뚫어진 나같은 찐따한녀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니 오해 없도록
그냥 평범하게 잘 지내는 애들이 이해못하는 찐따의 생활에 대한 글임 내용 너무 많아서 학교 위주로만 씀

1. 유아 땐 못생겨도 다 귀엽다이쁘다 해줌 이때는 마냥 행복 유치원에서 소수의 착한 찬구들과 놀며 잘지냄

2.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비참해지기 시작함 못생긴게 눈치없고 주제를 모르고 여기저기 끼어들어서 애들이 피함 혹응 너무 소삼햐서 찐따라는 유형의 사람들이 탄생하기 시작함
초딩땐 남녀노소 다 친하다? 그건 이쁘고 매력있는 애들한테만 해당함 이쁜 애들은 이쁜 애들끼리 다니며 남자애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소심하고 못생긴 애들이나 밝은 찐따들은 혼자거나 친구가 매우 적음
또 성격 안 좋은 애들은 3~4학년쯤 되면 찐따같은 애 혹은 무리 내에서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애의 험담을 하고 왕따로 만들려 함 그래도 열등감 때문애 왕따 당한 애들은 상처받은 만큼 치유해주는 사람들도 많아 다음 학년 올라가서는 웬만하면 더 단단해지고 잘 지냄 그러나 찐따는 크게 상처받고 ㅈㄴㅈㄴ 움츠러들게 됨 여기서 찐따들의 종류별 리스크를 다루자면 소심한 찐따는 아무리 상처를 받아도 눈에 띄는 성격의 변화는 없음 반면 밝고 사람 좋아하는데 눈치없고 말많은 나같은 찐따는 상처를 뒤지게 받고 말수가 급 줄어들며 표정이 울상이 되고 자존감이 개떡락하며 우울의 극치를 달림 과롭히는 애들은 반응 있는 후자를 더 괴롭힘 결국 선생님이 알아채고 화해시켜주시지만 일시적 방편에 불과함
이렇게 괴롭힘이란걸 당해보면 나대던 찐따가 조용해질 순 있어도 정작 팔요한 사회성은 기르지 못한채 2~3년 찐따생활 마저 하다가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나를 괴롭히던 애들처럼 쎈척을 하면 친구가 생길거라는 크나큰 착각을 하게 됨

3. 중학교 배정 후 페북으로 친추를 걸고 개일진화장을 한 프사 설정함 포인트는 아무리 친추를 걸고 다녀도 태생이 찐따라 대화스킬이 없어서 연락하는 사람은 없음
중학교에 입학하고 무리에 끼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남들 눈엔 귀찮은 찐따일뿐 본인은 쎈척 일진인척 쿨한척 위트있는척 하지만 실은 선넘는 불편러 찐따임 착한 애들이 말 걸어주면 급나누며 무시하고 잘나가는 애들만 바라봄 이때 강약약강 성격이 형성됨 초딩때 악질이던 애들은 그래도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회화가 되며 남 뒷담도 눈치껏 하고 자기 이미지도 챙기지만 괴롭힘당하던 찐따는 무조건 일진같은게 인싸인줄 알며 분조장 욕쟁이같은 행동으로 반 아이들의 미움을 삼 물론 잘나가는 애들한테는 잘보이려 오바함
그렇게 또 자존감이 떨어지며 부정적이고 무력한 사람이 됨 소심하고 착하며 못생긴 애들은 그래도 저들끼리 행복하기라도 하는데 인싸가 되기 위해 발악하는 찐따는 우울하고 남들과 비교하고 저주하며 열등감에 찌든 학교샹활을 보냄 당연히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음
그래도 중학생이니 깨달음을 얻고 겨울방학부터는 자기관리 도전을 해봄 부푼 기대를 안고 제대로 된 패션과 화장에 공들이며 연구해보지만 태생적인 못생김과 애매함은 숨겨지지 않음 현타를 느낌 그때서야 파악하지 못한 내 주제가 눈에 보임 분풀이를 위해 커뮤를 싸돌아다님 자존감은 더더욱 낮아진채로 중학교 졸업

현재 고2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모난 얼굴과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도 망하고 도태한녀커뮤충 인생을 사는중
그래도 난 집은 부유한 편이라 부모님과 갈등은 많아도 큰 걱정은 없지만 여기서 돈까지 없으면 오늘내일 자살해도 이해가능함
연애는 당연히 못해봤고 남사친조차 없어서 이성 이야기는 안 넣음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