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관두겠다는 딸 때문에 힘들어요

ㅇㅇ2024.03.03
조회206,164
5년간 한 고시공부가 실패로 돌아갔던 기억이 남아 딸이라도 전문직 시켜보고 싶은맘에 열심히 공부시키고 없는 신세에 교육비며 용돈이며 전부 딸한테 투자했습니다
고등학교때며 대학생때며 지원만 해주면 잘하던 아이였는데.. 갑자기 왜이러나 싶고 복잡하고..
집에 와서는 엄마 자랑거리로 사느라 주체적인 삶을 잃어버렸다며 울고불고... 미치겠습니다 관두게 해야 할까요?


댓글 243

samyasa오래 전

Best자기도 능력 부족해서 못이룬 꿈을 자식한테 강요하는 인간들 보면 어이가 없음 아줌마 그렇게 법조인이 꿈이면 아줌마가 지금이라도 로스쿨 들어가서 변호사 하세요 왜 싫다는 자식한테 강요해?

ㅇㅇ오래 전

Best딸은 마지막 발악하고 있는중.. 더이상 등떠밀면 자살 추락직전 고층에서 미는 거임

ㅇㅇ오래 전

Best애 미래 중요한데 이건 애가바라는 미래가아니고 못다이룬엄마욕심이네....딸한테 못할짓하고있는겁니다. 나쁜맘먹기전에 정신차리시고 딸이 원하는 삶살게 도와주세요

오래 전

Best일단 반학기 휴직 시켜요. 저도 부모님이 등떠밀어 고시 4년 했는데 고시할 당시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부모님께 그만둔단 말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다 추억이고 행복하게 직장생활 중이에요. 저도 진짜 진심으로 그만두려할 때 부모님이 목표를 한단계 낮춰 도전하자 해서 한단계 낮은 걸로 그 해에 바로 합격했네요..

ㅇㅇ오래 전

Best딴것보다 판에 글 쓰는 길이만큼 딸애한테 카톡 답장 좀 해주쇼. 무슨 일 있었니, 왜 그런 생각을 했나, 힘들었지, 함께 고민해보자 등등. "진득히~해야지. 내려와라." 라는 답글 상당히 강압적이고 내려가기 싫어질 것 같음. 내려가도 잔소리할 것 같아

ㄷㄷ오래 전

자식행복보다 자식통해 내가행복해야지~ 이생각

ㅇㅇ오래 전

노무현의 업적 로스쿨 당장 폐교시켜야 하는데

ㅇㅇ오래 전

강제동원령라인(강원 제주 동아 원광 영남대)╋아직 1학년이라면 충분한 판단하에 진로를 틀던 .. 버티던지..알아서하라고하고 설로이면 무조건 .. 존버시켜야함.. 휴학시키고 여행보내고 실컷 놀게하셈... 근데 내 전남친 로스쿨 시절을 옆에서 지켜봐서앎 .. 정신과다니면서 너무힘들다고 죽고싶다고 매번 울면서 버텼음.. 그결과 어제 변시 합격함.. 지난일은 이제 걔한테 다 추억일뿐임.. 결국 힘들었던 과정은 없어지고 결과만남아요

ㅇㅇ오래 전

니가 변호사 못된걸 왜 딸한테 강요함?

ㅇㅇ오래 전

우리엄마도 법공부했고 그래서 나도 그길 택하게 했는데 고시는 안하겠다고 하니 당신처럼 하진 않으셨어. 내가 대학 다니면서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내가 결정내렸을때 그냥 따라주심 나 지금 아이낳고 키우는데 후회하냐고? 아니 엄마 존경해 쉬운결정 아니였을텐데 날 믿어주신것도 그리고 나도 후회안해 나는 지금 생각해도 성격이 법조인이랑 안맞아. 아마 정신적으로 타격이 엄청 왔을꺼야. 난 우리아이도 아이에 맞게 키우지 내가 뭘 원하니까 그 방향으로 기울지 않게 하려고 노력중이야. 부모가 먼저 세대를 살았다고 왜 답을 알꺼라고 자만하는거야. 좋은길을 선택해? 주려는거야? 그건 본인만 할수 있는거야 대신 후회도 본인이 감당하면서 인생 감당하는거지. 대학까지 가르치고 고시까지 할정도면 머리도 안나쁜데 더 좋은 길도 충분히 많을꺼야. 법조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딸을 지옥으로 밀어넣어? 성인이 선택도 못하게 하면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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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딸이 자식이 니 인형이야?니가 못이루었던 꿈 해결해주는 기계야?미안하지만 넌 여태 딸이 어떤거에 관심이 있고 하고싶어하고 꿈에대해서는 관심따뉘 없고 니 욕구 채워주는 사람으로 키운거야 니 딸이 난 불쌍해

ㅇㅇ오래 전

저러다 우울증오면 큰일납니다. 병원에 입원한적 있는데 폐쇄병동에 꾸역꾸역 참다가 실려온 20대 여자애들 많았어요. 다들 멀쩡하게 생기구 어찌나 예뿌고 반듯하던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꾸역꾸역 라다가 만신창이가 돼서 입원했더라구요들. 인생 길어요. 로스쿨이 꿈이면 엄마가 다니세요. 아이도 원한다면 나중에라도 다시 다니겠죠.

ㅇㅇ오래 전

저렇게 얘기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 마음부터 헤아려주셔야지 없는 형편에 어쩌구저쩌구.. 공부도 본인이 즐겁고 애착이 있어야 능률이 오르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고시 스카이애들도 못버팀. 서울대 나온 친구 고시 1년하다가 저런 마음이어서(걔도 진짜 어릴때부터 애들 다 놀때 맨날 공부하고 그런...) 지쳐서 바로 포기했다하더라 근데 정말 지쳐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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