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중 굉장히 열린 사고방식에 심성이 고우신 분이 계셨는데 며느리 시집살이를 그렇게 하심. 막 대놓고 사랑과 전쟁까진 아닌데, 가족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참으시는 분이 며느리한테는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하심. 참다 못한 며느리가 당당히 따지면 어디서 감히 말대꾸냐고 받아치신다함. 그 외에도 며느리가 자기 아들보다 연상이라고 갈구고 관상이 별로라고 갈구고 별거 아닌걸로 갈구고 나중엔 며느리에게 있는 장점마저 싫어하심….. 다행히 그집 아들(내친구)은 정상이라 자기 부모랑 엄청 싸운 끝에 지금은 평화를 되찾음. 잠잠해진 지금도 며느리 못마땅해 미치나 이젠 아들 무서워서 뭐라 말을 못하니까 며느리랑 겉으로는 잘지냄.
이분 말고도 ‘시’짜 타이틀 달면 며느리 한정 기숙사 사감 마냥 깐깐해지시는 시부모들 많은 듯….. 그렇게 싫고 맘에 안들면 결혼을 시키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