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파요

쓰니2024.03.06
조회3,193

안녕하세요
초딩 자녀를 둔 주부 입니다
결혼한지 11년 된 것같아요
남편은 전형적 나르시시스트 입니다
이 성향을 알게된건 반년 된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자폐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사건 말씀 드립니다
얼마전 사소한 싸움으로 심한 욕설을 해서
저는 녹음버튼 누르고 언어폭력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린자식 앞에서 김치와 반찬통 그릇을 다집어 던져서 벽지고 사방팔방 난리에 저까지 밀치고 때리는 시늉을해서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는 신혼때 한번 내사종결 이었고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집안 기물파손은 가전제품부터 그릇 생활용품 형광등 닥치는데로고 이번 부슴은 4번째네요
아이에게도 부성애가 없습니다
장애를 이해하지도 하려고도 안하고 남이 볼때만 다정한척 역겹습니다
평소에는 자기자식 아는척도 안합니다
아이가 장애여도 분위기 파악 정도는 합니다
아이가 불안해 해서라도 이혼하고 싶어요
너는 또 신고 할 년이야 하며 이혼하던 연탄을 피우잡니다 참나
이혼하자 했고 협의내용 간략히 노트에 적어 사진찍어 놓았습니다
가부장적 태도에 집안일 하나 안해도 전 별말 안하고그렇게 내려놓고 자식만 보며 살았는데
작년5월경엔 왠 카드명세서에 호텔이 찍혀있어 봤더니 제 친구 사는 동네 더군요 친구는 돌싱이고
친구는 갑자기 제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무슨일인지
만났는데 식당서는 저를 잘해주라더니 영화를 보고 또 식당에서 술마시고 친구는 집으로
그 인간은 술깨고 왔다네요
공감능력 제로에 생활비 갑질 (생활비로 약을13만원 썼다고 횡령이라함 사치로 돈을 못 모았다함 돈관리 신혼때부터 남편이 하고 통장내용 일절 안보여줌) 지금까지 부성애 없음
이게 이사람의 본 모습이구 결혼한 날부터 매일 술먹네요 그리고 고스란히 몸만 빠져나와 잡니다 버린 술병만 팔았어도 어마할겁니다
저는 약 복용 한지 한 5년 되었네요
공황발작도 잦아서 고생 좀 했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또 오곤해요 처음엔 아이가 장애판단을 받은 충격으로 그런줄 알았는데 상담 내용이 전부 남편 이야기더라구요ㅠ
퇴직한다고 퇴직금을 빚다갚고 셋방살이 할 정도는 준다 했는데 이것또한 내용이 바뀔거 같네요
지금 근 1달 서로 필요한 말만하고 각방쓰고 있습니다 저는 몰라도 자기 자식인데 아는척도 안해주고 저리가라는 모습이 가여워요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에 글 올려봅니다
아직 제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돈을 타서 써서 수중에 돈이 없어 변호사 살돈도 없는거 알면서 분명히 말바꾸며 재산도 덜 줄게 뻔한데 걱정이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잡하고 두서없는 글이라 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