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하면 고독하사나요 결혼이 하기싫은데 다들 고독사한다고 급하게 가라는데요 ㅠㅠ

ㄴㅇㄴ2024.03.06
조회103,752
30대 중반 여자입니다..결혼이 너무 싫어요그렇다고 불우한 환경에 자란것도아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이유는 아무리 사랑해도 누군가랑 한 공간에서 생활습관 공유하면서 살기가싫어요내 가족외에 시댁식구들까지 신경쓰고 싶지도 않아요결혼해서 일갔다오면 살림하고 남편 밥 신경쓰고 아이들 챙기고 이렇게 정말 자유제한되고싶지도 않아요 어딜 놀러가도 남편 아내  허락 맡아야하는것도 너무 숨이막혀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무엇보다 아이도 너무 싫고요 내 새끼는 예쁘다고들 하지만 내 몸 갈아서 낳아 키우고 고생하며 그 잠깐의 행복 느끼고싶지않고아기때야 이쁘겠지만 커가면서 정말 돈버는 기계라고 하던데 정말 이렇게 애지중지 키워서 한 아이를 정상적인 사회적 구성원으로 기를 자신도 없어요 낳으면 다 큰다고 하지만 물가도 오르는데 정말 이것저것 사교육부터 시작해서 돈 들여가는것도 그렇고...험난한 세상에 안그래도 걱정이 많은 편인데 평생동안 걱정에 짐이 늘은 느낌일것같고  제 명의로된 차.집.모아둔돈들..월 400이상씩 벌고는 있지만요..

근데 30대 초반이 넘어가니까주변 친구들이  다들 급하다고 결혼을 하네요 1년도 안되서 다 식을 잡고 3개월도 안되서  다들 조급하다고 급하게 가는데
최근엔 기혼친구들 여러명을 만났는데저보고 결혼 언제할거냐고 결혼을 해야 남편이 부양해주고 아이들이 커서 효도해주고아이를 낳아 키워야지 안정감이 느끼고 진정한 어른이 되는건데 이런거 못느끼고 사는게 불쌍하다네요무엇보다 고독사 할 확률이 높은데 후회 안할자신 있냐고 지금이라도 급하게 가라네요
하고싶지도 않는 결혼  다들  급해서 . 적령기라. 조급한 마음에 30대에 이런 마음으로 가나요?
아무리 봐도 제 셩향은 남과 못 살 성격이고우울할때도 혼자있어야 풀리는데 결혼해서같이 붙어있는 상상도 안가고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정말 답답하네요 ㅠㅠ저같은 사람 있나요 ㅠㅠ다들 저렇게 조급하게 가니까 제가 이상한건지 불안해지고 이게맞나 싶네요 ㅠㅠ

댓글 293

죽은재기ㅡ오래 전

Best이상한 인간만나서 종치느니 고독사가낫다

ㅇㅇ오래 전

Best앞으로는 워낙 독신이 많아질테니까 고독사도 많아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 대책도 마련될겁니다. 죽을 때 되면 정신 희미해져서 자식도 몰라보는데 임종지킬 자식 키우자고 내 인생 중후반를 투자합니까? 자식은 내가 살아있을 때 더 귀한 존재지 임종 때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간절히 여생을 같이하고 싶고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고 싶을 때 하는겁니다. 고독사 대비용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Best난 고독사 얘기하면 코웃음 치는 게 자식들이 부모가 편찮으시면 엄청 애절해하면서 간호할 거 같지? 내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몇 년 사이에 돌아가시는 거 봤는데 어떤 줄 앎? 10년 정도 투병하다 가셨는데 일단 자식은 3명인데 처음 몇 개월은 안타까워하는데 시간 지나면 서로 맡기 싫어서 떠넘기고 대놓고 말은 못하다 결국에는 요양원으로 보내고, 멀리서 살면 분기별로 찾아감. 우리는 해외 사는 형제도 있어서 1년에 한 번 옴. 거의 돌아가실 때는 자식들 알아보지도 못하시고 형제들끼리 모여서 상속 의논하고 장례 절차 준비함. 장례식장에서는 뒤에서는 사람들한테 계좌 쏘면서 조의금 수금함. 지금은 다들 상속 받은 걸로 자산 불리고 잘 살고 있음. 결국에 인간은 올 때도 갈 때도 혼자임.

ㅇㅇ오래 전

Best지금 고독사하는 분들이 다 비혼이었던 분들은 아닐 거예요.

ㅇㅇ오래 전

추·반진짜 비혼들ㅋㅋㅋㅋ 뭔 기혼들이 남편자식한테 간호바라냐 아무도 안해준다는둥 이러면서 쳐패는거 짜증남.. 기혼들은 자기 자식한테 병간호 안 바래. 귀한 내 자식이 내 간호 해주는거 나도 미안하고 싫어 ㅋㅋㅋㅋㅋㅋ 다만 자식이 있으면 나 늙어서 정신혼미할때 병원 데려다주고 입원 수술절차정도는 밟아주겠지.. 요양원에서 학대당하는건 아닌지 가끔 들여다보고 따져주기라도 하겠지. 기혼들이 뭔 절절한 애절한 드라마 바라고 사는거 아니니까 기혼 쳐패기좀 그만하면좋겠다

힘내삼오래 전

30대중반이면 이미 결혼적령기 지났고 여자로서 좋은나이도 아닌데 또한 누가 결혼하라고 협박하는거도 아닌데 굳이 이런걸 길걱쓰나..

ㅇㅇ오래 전

그냥 님네 엄마아빠가 자식안낳아 님없이 늙어간다했을때 잘지내실꺼다하는것같음 친구들말 개소리다하고 신경쓰지마셈

ㅇㅇ오래 전

한남이나 고독사 걱정하지 여자는 안해도됨ㅋㅋ

32오래 전

고독사로 죽는건 안 무섭지. 근데 65넘어 가면서 부터는 자식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찾아 오는 사람도 있고, 각종 복잡한 것들 처리 해 줄수도 있고, 병원도 데려 가주고 그런데 자식 없으면 내가 체력 떨어지고 인지력 떨어 졌을때 도와줄 사람이 없는게 문제임. 평균수명 여자 90이 넘었는데 일도 안하는 노년의 그 긴 세월 혼자서는 진짜 좀 외롭긴 할듯. 근데 자식있음 또 죽을때까지 걱정임

ㅇㅇ오래 전

착각하는데 고독사가 결혼 못해서 하는거 아니거든? 울엄마가 요양보호사 하시는데 혼자 계신 노인분들 알고보면 자식들 다 있단다. 아파서 끙끙 앓아서 엄마가 자식 부르자고 하면 절대 안된대. 바쁘대. 좀 알고 지껄이라고

ㅇㅇ오래 전

남자들도 안하는게낫지않나? 맨날 퐁퐁거리고 와이프가 바가지긁네 돈도맘대로 못쓰네 하면서 결혼은왜하냐?걍 속편하게 혼자들살어

토깽오래 전

조금만 지나면 지금 결혼하라고 종용하는 친구들이 님을 부러워하게 될거임. 육아하며 내 시간 없고 나 꾸밀 시간도 없고 경력 단절되고.. 몸매도 그대로, 커리어도 계속 이어가는 님을 부러워하게 될 거임. 내가 그랬음.

ㅇㅇ오래 전

고독사하는사람들이 가족이없어서 고독사하는줄아나ㅋㅋ 다가족있고 자식도있음

ㅇㅇ오래 전

고독사? 알빠노 죽으면 끝이지

ㅇㅇ오래 전

결혼은 농경목축사회에나 맞는 제도라 점점 없어질거같아요. 실제로 서구는 결혼안하고 애낳고 키우는 가족형태가 점점 늘고있다고하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ㄴㅇ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