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사준다고 했을때 비싼거 드시나요?

쓰니2024.03.06
조회88,054

흠....다들 누가 별거 아닌거지만, 예를 들어 옷이라던지 폰케이스라던지 뭐 저렴한거지만 선물을 받고 마음이 고마워서 밥 산다고하면 식당가서 비싼거 있는대로 다 고르시나요??

저는 제가 뭐 비싼걸 선물줘도 받으시는분이 고맙다고 밥 살게요! 하시면
아니에요. 받으려고 한거 아니니까 신경쓰지마세요! 라고 하던지 밥먹으러 가서도 가장 저렴한걸 고르거든요.

그런데 제가 밥산다고 했을때 얻어먹으시는분들중에 비싼거 막 고르시는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저로선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가지않는데 ㅠ
혹시 그러시는분 계신가요? 무슨 마음인가요???
저라면 민망해서라도 그렇게 못 고를거같은데..
그렇게 친하지도 안친하지도않은 사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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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이제야 다 봤는데..

만원짜리 밥 사주고 비싸다하냐, 비싼 기준이 뭐냐는 글에 추가글을 올리자면


전부 애기친구 엄마들이었구요 ㅎㅎ;
총 세분이신데
시기도 다 틀리고 서로 아시는분들도 아닌데,

밥 비싼거 고르시던 분들 중 한분은 아이옷을 다여섯벌정도 물려주셔서(굳이 제가 바라진않았지만)
브랜드가 있는건 아니고 상태가 좋은것들이었어요.
감사한 마음에 곧 점심먹을 시간이라,


감사해요~ 제가 점심 살게요.
라고 했더니 그럼 제가 한번 찾아볼게요^^
하시더니 폭풍검색을...하시곤
저 여기 한번도 안가봤는데 여기 한번 가볼까요?

라고 하셔서 아니요라고 하긴 좀 애매하니,
네 가보아요~해서 갔는데

고급스테이크집이더라구요.

인당 7만원씩 그 날 14만원..이 나왔어서 ㅎㅎㅎ

액수도 부담스러운것도 맞았는데 그것보다,
그 심리가 너무 신기하고 궁금했어요.
저는 돈을 준다고해도 못할 행동이였어서요ㅜㅜ

여튼 댓들 보니 이제 굳이 먼저 밥 산다는 말은 안하려구요ㅎㅎ..

저는 고맙고 미안할때 그냥 제가 그럼 밥이라도 살게요~ 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다들 감사합니다! 하나 더 배워가네요^^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고런 심보는 태어날때부터 있는듯 해요. 우리 초2 올라가는 딸 친구. 딸이 밴드 하나 빌리고 고마워서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하니... 편의점에서 만원짜리 하겐다즈 골랐다고 하더라고요.

오래 전

Best거지근성이라 그래요. 밥 한번으로 사람 걸러지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ㅇㅇ오래 전

Best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닼 뭐 어쩔 수 없죠. 님이 사람 보는 눈을 기르는 수 밖에.

ㅇㅇ오래 전

Best밥은 아무한테나 사는게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헐.....지맘대로 옷물려줘놓고는 식사비14만원이요??브랜드옷도 아니람서요.. 너무하네요.. 무개념인 사람들이네요 담부턴 받고 꼭 대접안하면 맘이 찝찝할경우는 커피살께요로 해요 밥대신 커피살께요~ 같이 못마실상황이면 커피기프티콘~

ㅇㅇ오래 전

거지근성인 애들 집안도 보면 ㅈㄴ 가난함

ㅇㅇ오래 전

밥을 뭐 아웃백 이상 가서 먹었어요? ㅋㅋㅋ 그냥 2만원 이하 안가면 손절하세요

ㅇㅇ오래 전

도둑놈심보들이 있음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모르면 과학자 한테 전화 해서 물어봐 필러랑 수면제 인공 수정 어캐 하는지

ㅇㅇ오래 전

밥산대놓고 먹고 싶은거 골랐더니 비싼거 골랐다고 할거면 밥산다 소리를 하지 마세요 낼 수 있는 가격대의 식당으로만 데리고 가던지요

오래 전

회사에서 일 못해서 맨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사람있어서 안쓰러운 맘에 생일날 간단히 점심 먹자고 했더니 풀코스로 시키려고 하더라구요ㅋㅋ 풀코스도 어이없지만 점심시간내에 그거 다 못먹고 만약 죽을힘을 다해 먹더라도 배터질까 일 못할?ㅋㅋ 됐다고 풀코스까진 아니라고 걍 좀 평소보다 비싼거 사주긴했는데 눈치없어서 일도 그렇게 하나 싶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누가 사준다그러면 또 나중에 사주고 이런거 피곤해서 그냥 각자 계산하는 게 편함. 도대체 한국은 이런 문화 언제 박멸되냐?

ㅇㅇ오래 전

엑스중에 내가 밥살때 돼지같이 이것저것 추가주문해서 처먹는데 저러니까 돼지처럼 디룩디룩 살찌지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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