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해요여기가 연령대도 다양하고 부모님 입장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서 써요.. 저는 20대 취준생입니다.아빠는 타지에서 일하시느라 주말에만 오시고, 엄마는 2-3년 전부터 해외에 살고 있는 이모랑 현지에서 사업을 조그맣게 시작해 몇달간 거기서 계시다가 한번씩 오세요. 길면 3-4개월 짧으면 1-2개월텀으로 가 계시고 한국 오시면 1-2달은 있다가 다시 가시고 하세요.그래서 저는 동생이랑 같이 본가에서 거의 둘이서 살고 있어요. 동생은 나이터울도 있고, 심지어 경증 장애를 가지고 있어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사는건 아니고 매일 신경쓰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저도 집에서 공부하고 긴 시간동안 동생 혼자 두려고 안하는 편이예요.부모님 안계시니 등교,병원진료등등 제가 데리고 다니고 있구요.또, 몇년째 거동이 불가하신 할머니가 주변 요양원에 입소해 계셔서 매주 반찬이나 약 같은것도 엄마가 안계시니 제가 대신 가져다 드리고 있어요. 문제는 요즘 중간에서 너무 버거워요..부모님은 타지에 계시니 모든 서류 처리나 뭐 어디 연락해라 어디 갔다와라 변경해라 등등 다 저에게 넘기시고, 할머니는 하루에도 5-10번 넘게 전화와서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요양원에 계시기 싫다 집에 가고싶다 데릴러와라 전화 폭탄에 엄마 전화 받으라해라 (해외에 계셔서 일반 전화는 안되니 보톡 매일 거시는데 할머니가 못받으시는거,, ) 저는 나 혼자 할머니를 어떻게 케어하냐.. 다음주에 맛있는거 사서 가겠다 매일 씨름중이고 너무 힘들어서 2-3일 전화차단하고 안받다가 받으면 또 원망하시고.. 아빠는 엄마 또 언제오냐 맨날 묻고 엄마는 엄마대로 이번주에 들어갈랬는데 갑자기 일터졌다 뭐 어쩐다 좀만 더 고생해라 하는데.. 중간에서 이렇게 중간다리 역할 하는것도 지쳐가고.. 안그래도 자격증 공부중이라 그런가 예민한데, 정신적으로 미쳐 돌아버릴것 같아요.이제는 사소하게 평일에는 공부만하고싶은데 또 이거처리해달라 저거전화해서 물어봐라 연락오면 짜증밖에 안나고, 주말에는 풀타임 알바하고 와서 피곤해서 아빠한테 집안일좀 부탁하면 아빠만 보면 일시키려하네 딸~ 이러는 아빠의 농담섞인 투정에도 폭발할것 같아요.정말 최악인건 할머니라도 빨리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는 거예요.. 형편이 어쩔 수 없으니까 괜찮아질 때까지 좀만 참아보자는 엄마의 말에 참고 견뎌왔는데몇번이고 힘들다고 생각한적 있었어도 이제는 진짜 제가 한계인것 같다 라는 생각은 처음들어요..나하나 먹고사는 거 생각해도 힘든데, 저도 부모님한테 의지하고싶은데 가족들이 힘들다고 저한테 의지하는것 같아 점점 짐같이 느껴져요.. 저도 저혼자만의 삶을 살고 싶고.. 가족들이 어떻게 살던 스트레스 안받고 관심끄고 살고 싶어요.. 엄마한테 진지하게 최대한 빨리들어와서 엄마의 역할을 해달라 하고싶은데 이기적일까요??제가 멘탈이 너무 나약한건지 형편이 이러면 가족들끼리는 원래 이정도는 다들 묵묵히 견디는데 제가 유난인걸까요..?? 제가 요즘 너무 우울하던가 불안하던가 짜증만 나는 감정이여서 그런지 그냥 취준이랑 겹쳐서 그런건지 뭔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아님 그냥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건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나몰라라하고 혼자 살고 싶어요..
저는 20대 취준생입니다.아빠는 타지에서 일하시느라 주말에만 오시고, 엄마는 2-3년 전부터 해외에 살고 있는 이모랑 현지에서 사업을 조그맣게 시작해 몇달간 거기서 계시다가 한번씩 오세요. 길면 3-4개월 짧으면 1-2개월텀으로 가 계시고 한국 오시면 1-2달은 있다가 다시 가시고 하세요.그래서 저는 동생이랑 같이 본가에서 거의 둘이서 살고 있어요.
동생은 나이터울도 있고, 심지어 경증 장애를 가지고 있어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사는건 아니고 매일 신경쓰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저도 집에서 공부하고 긴 시간동안 동생 혼자 두려고 안하는 편이예요.부모님 안계시니 등교,병원진료등등 제가 데리고 다니고 있구요.또, 몇년째 거동이 불가하신 할머니가 주변 요양원에 입소해 계셔서 매주 반찬이나 약 같은것도 엄마가 안계시니 제가 대신 가져다 드리고 있어요.
문제는 요즘 중간에서 너무 버거워요..부모님은 타지에 계시니 모든 서류 처리나 뭐 어디 연락해라 어디 갔다와라 변경해라 등등 다 저에게 넘기시고, 할머니는 하루에도 5-10번 넘게 전화와서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요양원에 계시기 싫다 집에 가고싶다 데릴러와라 전화 폭탄에 엄마 전화 받으라해라 (해외에 계셔서 일반 전화는 안되니 보톡 매일 거시는데 할머니가 못받으시는거,, ) 저는 나 혼자 할머니를 어떻게 케어하냐.. 다음주에 맛있는거 사서 가겠다 매일 씨름중이고 너무 힘들어서 2-3일 전화차단하고 안받다가 받으면 또 원망하시고.. 아빠는 엄마 또 언제오냐 맨날 묻고 엄마는 엄마대로 이번주에 들어갈랬는데 갑자기 일터졌다 뭐 어쩐다 좀만 더 고생해라 하는데.. 중간에서 이렇게 중간다리 역할 하는것도 지쳐가고..
안그래도 자격증 공부중이라 그런가 예민한데, 정신적으로 미쳐 돌아버릴것 같아요.이제는 사소하게 평일에는 공부만하고싶은데 또 이거처리해달라 저거전화해서 물어봐라 연락오면 짜증밖에 안나고, 주말에는 풀타임 알바하고 와서 피곤해서 아빠한테 집안일좀 부탁하면 아빠만 보면 일시키려하네 딸~ 이러는 아빠의 농담섞인 투정에도 폭발할것 같아요.정말 최악인건 할머니라도 빨리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는 거예요..
형편이 어쩔 수 없으니까 괜찮아질 때까지 좀만 참아보자는 엄마의 말에 참고 견뎌왔는데몇번이고 힘들다고 생각한적 있었어도 이제는 진짜 제가 한계인것 같다 라는 생각은 처음들어요..나하나 먹고사는 거 생각해도 힘든데, 저도 부모님한테 의지하고싶은데 가족들이 힘들다고 저한테 의지하는것 같아 점점 짐같이 느껴져요.. 저도 저혼자만의 삶을 살고 싶고.. 가족들이 어떻게 살던 스트레스 안받고 관심끄고 살고 싶어요..
엄마한테 진지하게 최대한 빨리들어와서 엄마의 역할을 해달라 하고싶은데 이기적일까요??제가 멘탈이 너무 나약한건지 형편이 이러면 가족들끼리는 원래 이정도는 다들 묵묵히 견디는데 제가 유난인걸까요..??
제가 요즘 너무 우울하던가 불안하던가 짜증만 나는 감정이여서 그런지 그냥 취준이랑 겹쳐서 그런건지 뭔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아님 그냥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건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