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 할까?] 작년 5월 한 차례 입양을 고사하고 그 이후에는 구조 집사님께 죄송한 맘으로 더 이상 베리의 지원은 받지 않았어요. 모래와 사료, 간식 모두 저희가 부담하고 두 어달이 지나고 7월이 되었습니다. 사실 입양을 고사한 5월부터 남집사는 베리를 저희가 입양하자고 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맘은 굴뚝이었지만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에 한 마리라도 더 임시 보호 해주고 싶은 마음에 베리를 덜컥 입양하면 더는 도움의 손길을 못 주게 되어 망설였지요. 남집사는 베리까지는 입양하고 이제 임시 보호도 안된다고 하였거든요 ㅠㅠ
그래서 고민을 했지만 베리가 손을 타지 않는 냥이라서 어디든 가도 사랑을 못 받고 다시 파양되거나 유기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뎌 구조집사님께 연락을 드려 베리 입양 결정을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베리와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임시 보호를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난 한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베리를 또 한 10-15분 실랑이 후 담요로 감싸 안고 동물병원에 가서 기본 검진도 다시 하고 예방 접종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심장이 조금 약하지만 영양제를 먹을 정도이고,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고 허리 디스크도 조금 있었지만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베리는 첫째 냥이하고도 잘 지내고 내 집처럼 편하게 보내고 있어요.
첫 번째 병원 방문 후 3개월 동안은 매달 가서 접종을 하였고 그때마다 남집사와 저는 10분-15분 또 실랑이 끝에 담요로 덮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평범한 반려묘는 아니지만 첫째냥이와 똑같이 사랑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코인사도 10번 중에 8번은 해주고, 남집사는 살짝 꼬리도 터치했다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앞 손도 터치도 해보았고요.
우리 집사들은 그렇게 천천히 베리를 기다려주고 있어요~
베리는 이제 집사들의 침대도 사용하고요. 물론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지만요~
이제 베리의 임시보호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하는 시간만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을 함께 해 주신 분들이 강아지든, 고양이든 유기되고 파양 된 동물들을 한 번 더 다시 봐 주세요~
슬기로운 임보생활20[유기묘 임시보호하기_마지막회]
작년 5월 한 차례 입양을 고사하고 그 이후에는 구조 집사님께 죄송한 맘으로 더 이상 베리의 지원은 받지 않았어요.
모래와 사료, 간식 모두 저희가 부담하고 두 어달이 지나고 7월이 되었습니다. 사실 입양을 고사한 5월부터 남집사는 베리를 저희가 입양하자고 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맘은 굴뚝이었지만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에 한 마리라도 더 임시 보호 해주고 싶은 마음에 베리를 덜컥 입양하면 더는 도움의 손길을 못 주게 되어 망설였지요. 남집사는 베리까지는 입양하고 이제 임시 보호도 안된다고 하였거든요 ㅠㅠ
그래서 고민을 했지만 베리가 손을 타지 않는 냥이라서 어디든 가도 사랑을 못 받고 다시 파양되거나 유기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그리고 드뎌 구조집사님께 연락을 드려 베리 입양 결정을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베리와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임시 보호를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난 한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베리를 또 한 10-15분 실랑이 후 담요로 감싸 안고 동물병원에 가서 기본 검진도 다시 하고 예방 접종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심장이 조금 약하지만 영양제를 먹을 정도이고,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고 허리 디스크도 조금 있었지만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베리는 첫째 냥이하고도 잘 지내고 내 집처럼 편하게 보내고 있어요.
첫 번째 병원 방문 후 3개월 동안은 매달 가서 접종을 하였고 그때마다 남집사와 저는 10분-15분 또 실랑이 끝에 담요로 덮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평범한 반려묘는 아니지만 첫째냥이와 똑같이 사랑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코인사도 10번 중에 8번은 해주고, 남집사는 살짝 꼬리도 터치했다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앞 손도 터치도 해보았고요.
우리 집사들은 그렇게 천천히 베리를 기다려주고 있어요~
베리는 이제 집사들의 침대도 사용하고요. 물론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지만요~
이제 베리의 임시보호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하는 시간만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을 함께 해 주신 분들이 강아지든, 고양이든 유기되고 파양 된 동물들을 한 번 더 다시 봐 주세요~
잠시 방 한 칸을 내어주는 임시보호도 좋습니다.
그동안 베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