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최악의 맘X 만났습니다 엄마가 아이돌보미 일하다가 어떻게해야될까요

쓰니2024.03.08
조회1,174
안녕하세요 이런커뮤니티에 30년넘게 처음으로 제 일상의 이야기를 털어놓게되네요..
제가 글재주는 없지만, 읽어주시고 엄마를 생각하는 자식입장에서 도움될만한 일이있다면 꼭 답변부탁드릴게요..
저희 어머님은 3남매를 키우며 저희 셋 열심히 키우신 어머님이지만, 아이가 좋다고 어린이집을 오래전부터 다니시기 시작했습니다.아이를 셋이나 낳으시고 어린이집을 다니시는게 아직 아이가없는 저는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어떤 어린이집이던 잘 적응하시며,(어린이집 아이 어머님들이 선물도 많이주셨습니다.) 거의 10년이상을 다니셨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싶이 요새는 어린이집 선생님 뽑기는 쉽지만, 아이가없어 문도 닫고 나이가 있는 선생님보다 젊은 선생을 선호하다보니 어머님은 다른길로 직장을 바꿀수밖에 없는 상황이되면서, 아예 집으로 들어가서 아이를 돌보는 돌보미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시스템을 잘모르지만, 돌보미 업체의뢰-> 면접 -> 돌보미 시작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일단 업체에 의뢰해서 경기도에 사는 아이2명인 집을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집이 잘살고 못살고 돈이많고 적고 이런느낌이 아니라다른것보다 아이 어머님이 딱히 직장이나 사업을 하지않지만, 평일 주말할것없이 아이들을 거의 돌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정말 엄마에게 듣기로는 아예 1도 신경을 안쓰고 가사도우미에 청소도우미에 아이도우미까지 쓰면서 놀러만 다닌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뉴스나 어디 카페에보면 나오는 (다들 안그러시겠지만,)맘 X 이라고 불리는 아줌마들은 아닐까 사실 걱정이 많이되더군요..
그러고 들어가기로 면접다 보고 입주 날짜까지 정해진 몇일전 첫날 들어가기전에 주5일이라고 미리 이야기해놓고 남편의 반대로 주 6일에 20만원 더준다고 하더라고요(상황이나 업체마다 다를수있지만 주5일 300만원중반정도로 들었습니다.)어린이집 연장까지 무르고 이 일을 시작하기로한 엄마에겐 사실 울며겨자먹기로 일을 주6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걱정되는마음에 일요일날 차로 모셔다 드리고 월요일 오전에 연락드리니 오후에나 첫 연락이오네요여기서정말충격적인아이들의말..

 

정말 살다살다 6살이라고 하던데 그 애 입에서 나올수있는말인가 충격스러웠습니다.


요새 애들이 인터넷도 빠르게 접하고 그런다고 하지만 정말 저런말을 나이 한참많은 거의 손자뻘되는애가 저런말을 저희 엄마한테 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아니 나이에 상관없이 저런말을 남에게 할수있는 사람이라면 평범한 사람 이라고하면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러고도 오늘이 금요일이니 5일간 버티다가 나왔습니다.

진짜 어머님이 더 말은 안했지만, 얼마나 진절머리나게 저렇게 했을까 싶어 정말..너무 슬프고 화도 많이나네요


여기서 더 가관은 돈을 10만원 빼고줬다는겁니다.


뭐 저야 받은 페이가 얼만줄모르지만, 돈많다고 그렇게 자랑자랑 하고 매일 놀러만다니면서 나간사람 10만원 떼어 먹는건 쉬웠나보더라고요


덜들어온 10만원도 화가났지만 엄마가 엄마랑 그분과 통화한

 통화녹음을 들은 저는 정말 더 열이받더군요


전반적인 대화내용은..

그엄마 A  저희어머님B



B : 왜 10만원이 덜 들어왔나요?


A : 당신이 뭔데 애한테 임마소리하냐


B : 제가 언제 아이들한테 임마라고 했나요? OO이가 저한테 뭐라고한줄 아세요? 칼로 목을 찔러버리겠다고 해요


A : 아니 그거말고 왜 임마라고 했냐고(여기부턴 그냥 반말입니다)


B : 제가 언제 임마라고 했냐고요


A : CCTV볼까 ? 니가뭔데 애를 혼내 너 뭔데


B : 보세요 제가 그랬는지 


A : 너 어디야 너 일로와봐


B : 아까 그러고 집에왔어요


A : 야 넌 앞으로 다신 이일못하게하고 어린이집 어디다녔다고? 넌 거기도 내가 못가게막을거야




이정도입니다.

대화내용의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글을 적은이유는 그 돈 10만원이 문제가아니라 정말 자녀입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아시겠지만, 열받고 화나고 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돈10만원은 어떻게 처리할수있겠지만, 진짜 자식키우는 부모라면 나이를 떠나서 남에게 저런 상처주는 말을 하게 놔두는 아이로 마치 몇달전에 뉴스에서 봤던 학교 선생님께 "내 자식은 왕의 자식이다" "내 자식에겐 훈육보단 화낼때 공감해줘라" 등의 상식적으론 말이안되는 이런사람때문에 상처입었을 저희 어머님이 어디가서도 잘못된사람이 아니다 라는것을 알리고싶어서 이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말씀도 좋고 저희가 잘못되었다면 그 일에대해서 꾸짖음도 좋습니다.

처음남겨보는 글이라 중구난방 이지만, 도움이 필요하고 하소연할곳이 없어 글쓰게되었습니다.


부디 글 읽는분들 좋은하루 마무리되시고 즐거운 주말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댓글 2

오래 전

하.. 저도 주위에 저렇게 아이 방치하는 분을 한분 아는데, 애가 뭐만 하면 자꾸 '불태워 죽이겠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8살인데.. 아이는 진짜 무슨 죄인지. 고생하셨습니다.

쓰니오래 전

미쳤나봐.......어우 저 맘충은 몇살이래요..? 너무 심각한데 애고 엄마고 개판이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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