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돈문제

도봉이2024.03.10
조회151
남편 : 월급450~500 (연봉1억)
결혼전 남편 재산 : 1억

아내 : 월급 2000
결혼전 아내 재산: 5억이상

결혼한지 1년된 신혼 부부입니다
매달 각각 400만원 각출하여 총 800만원에서 저금 700 , 생활비 100으로 쓰고 있습니다

남자는 회사원이라 성과급1200 연말정산 환급액 750정도를 공동 저금통장에 넣었습니다

근데 연차 보상비 250정도가 1월에 나왔는데 이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2달동안 혼자 다~~썼습니다.
(연차보상비를 받았다는 걸 3월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대체 썼는지 통장내역을 보여달라 하였고 그걸 보는 중에 남편이 시댁 부모님 보험료를 대신 내고 있단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금액이 15만원 정도로 크진 않습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왜 미리 저에게 상의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결혼전 남편은 시댁을 재정적으로 서포트하고 있었고,
결혼을 약속할때 시댁을 지원하는건 결혼과 동시에 스탑이라고 분명 말했는데…


제 생일은 2월입니다. 작년과 올해 2년내내 생일 선물을 받지 못해 내내 속상함과 서운한 마음이 있는데, 남편의
500이 채 안되는 월급에서 생활비를 빼면 얼마 안되는 용돈이니…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월 설날에도 저는 한우세트, 저희 친정에서 준비해주신 한과세트와 저희부부가 준비한 홍삼세트를 가지고 시댁에 방문 했습니다.
친정에는 홍삼만(쇼핑백도 없이) 가져갈때는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센스있게 남편이 선물을 준비하길 바랬지만)
용돈이 적은 남편을 이해 또 이해했습니다

결혼 생활 1년동안 생활비로 각출하는 4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월급은(용돈) 일절 서로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월 50만원의 용돈으로 절약하며 지내왔는데, 남편이 혼자 250을 받고 몰래 다 써버렸다는 것과 아내와 상의 없이 시댁 보험료를 대신 내주고 있었다는 것에
엄청난 배신감이 들고 신뢰가 깨졌습니다



이런 감정이 드는 제가 못되 처먹어서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 밤에 잠이 안와 처음으로 고민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