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정도부터 썸아닌 썸을 타게 된 남자가 있는데요만난 적은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확실해지면 만나려구 했었거든요. . 하루에 5시간 이상 통화는 기본이고, 항상 일어나면 먼저 톡이 오고 했었거든요. 저도 처음엔 별로였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구요.그렇게 한달 정도를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냈는데, 그저께 제가 좀 개인적인 일 때문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술을 마셨는데 별로 마시지도 않았는데 확 취해버렸어요근데 이게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취하니까 사람이 좀 우울해지더라구요. 좀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그 남자랑 통화하는 도중에 제가 술이 취해서 너무 진상이였던거죠 막 내 말만 들어달라 그러고 초딩마냥 울고 떼쓰고 그랬나봐요그리고 나서 전 2~3시간 정도 잠이 들고 일어나자마자 놀래서 그 남자한테 전화를 했어요. 전화를 받더니 별 일 없었다고 오해도 다 풀렸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고 일어나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내가 했던 짓이 너무 몹쓸짓이였던걸 아니까, 바로 사과부터 했어요 진짜 어제 일은 미안하다. 내가 술이 너무 취해서 너한테 상처를 준 거 같다. 내가 너무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거다. 라고 했는데 진짜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혹시 나한테 많이 실망했거나 정이 떨어지진 않았냐 하니까 진짜 아니라고 계속 그러는거에요. 잘 풀렸으면 됐고, 더 이상 생각하지 말라구. 그리고 자기 마음은 똑같다고 하길래 한편으론 안심을 했는데 그 뒤로 행동이 너무 티나게 변한거죠.. 전화도 심심하면 하던 애가 하지도 않고 카톡도 묻는 말에만단답형 식이고 그게 지금 한 3일 쨰 지속중이에요어제까지만 해도 답답해서 그냥 맘에 안들면 차라리 속시원하게 말을 해달라 해도 그런 말들은 다 무시해버리고 일상 대화만 저랑 하려고 하는데티키타카가 평소엔 엄청 잘됐는데 계속 어색한 대화만 오고 갈 뿐이거든요 ㅠㅠ 자기 전에도 꼭 잘자라고 했던 애가 2틀 전부터 카톡 대화가 끊기면 그 뒤로 아예 톡 할 생각도 없구 그런 상태에요 어제 저녁에 저도 톡 하다가 딱히 할말이 없어서 "맞아 ㅋㅋ" 이러고만 쓰구 말았는데 읽고 씹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한통 없는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로는 진짜 자긴 괜찮다 마음은 똑같다 하면서 보여지는 행동은 너무 달라버리니까 햇갈려서요 이걸 그냥 엔딩의 신호로 봐야 하는건지 제가 마음을 계속 풀어줘야 하는건지 감을 못잡겠어요 ㅠㅠ 차라리 욕을 하고 연락 그만 하라고 하는게 제 성격엔 오히려 더 맞는데 후 ㅠ끝내는 거면 좀 속시원하게 대화라도 하고 끝내고 싶은데 이도 저도 아니라 잠도 제대로 못자겠구 신경이 자꾸 쓰이네요 이 남자의 심리는 도대체 어떤걸까요?
진짜 이거 남자 심리 너무 궁금해 왜 이러는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