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고 답답한 이야기 입니다 +어머니 보험

쓰니2024.03.15
조회11,416
저희 어머니는 돌아서면 보험가입하시는분 입니다
친구가 추천해서 가족이 추천해서 아는분이 추천해서
제가 어릴때는 몰랐는데.. 어릴때는 보험비로만 100만원이 훨씬 넘께 쓰셨고 ..집이 잘사는편도 아닙니다...급여의 반이상을 쓰신듯합니다

자식들이 시집장가 갈때쯤 돌아보니 변액부터 시작해서 다 쓸모없는것이라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해지해드리고 몇년 되지않아... 다시 알아보니 보험만 8개를 드셨습니다...

쓸모없는 변액에 종신에 온통 갱신형 진단비는 잘보이지 않고 검색이 안되는 보험을 더 들추면 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는..그렇다 치고 인복도 없으신건지 최저임금도 한참미달로 못받으시고 그마져도 8개월가량 떼이셔도 신고는 절대 안된다 하시네요 회사사정이 어려워 그렇다고 하하...
그러시면서 돈이 없어서 큰병걸릴까봐 보험 꼭 들어야 한다는데 설계해주는 분마다 변액 아니면 종신 보험 꼭들고 뜯어보면 중복..

그래서 보험 타먹을 일이 생기면 할줄 모른다고
무슨 보험 들었는지 모른다...그냥 이거 들면 좋다해서 들었다고

자식들한테 말하면 혼날까봐 납입금액이 몇천을 넘기고서야
저희는 알게 됩니다 혹시 보험에 목메시는분... 어쩔도리가 없을까요....유튜브도 보내드리고 저희한테 상의 하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람쥐 쳇바퀴돕니다..

종신은 100프로 만기 환급이라 철썩같이 믿고 계시면서
본인 죽으면 장례비용하라고 하셔서...
그러면 차라리 그돈을 모아둿다가 여행가고 스트레스 풀고 다니는게 건강에 훨좋다 아니면 적금을 들라 권유해도 은행은 이자도 제대로 안준다고 하시면서 물가상승 , 화폐가치 비과세..복리이자 모르셔서 설명드려도 들으려 하지 않으시네요

항상 이야기하면 ... 보험사편만 듭니다 보험 아주머니와 저희집에 와서 되려 저를 설득하려 하시는데...
해지하려 들면 앞으로낼 3000만원을 보시는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낸 300만원을 아까워하시며 가지고 계시려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보험에 목매는 모습 보셔도 어렵게 살아와서 왜 목메는지 답답하지만 이해는한다 하시고...
제 배우자도 보험의문제라기 보다는 마음의 문제, 병이라면 마음의 병인것 같다합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계속 그대로 계시도록 포기할수도 없고

제가 넉넉하게 팍팍 도와드릴 형편도 아니라 매달 70만원가까이 나가는 보험이 어머니 마음의병 치료하는 금액치고는 너무 부담이됩니다...

보험을 다 해지하라는것도 아니고 필요없다는것이 아닙니다
최저임금에 3% ~11% 보험료 생각하는데
정말 어머니 생활수준에 맞는 보험 필요한 보험 추천...해주시는분은 못찾는걸까요..

삼성 종신보험 33만원
다모은 4.4만원
실손의료비6만원
올인원암보험 6.5만원
355건강보험 4만원
운전자 2만원
우체국 5-6만원 말씀안하심
치아보험 5-6만원 8년 이상 납입...하 (40보장받음)

답답해서 두서 없이 적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