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엄마전화

ㅋㅋㅋㅋ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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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는 기숙사가 지원되는 경기 외곽에 있는 회사 입니다.
저는 기숙사 담당이라 기숙사 사용을 원하는 신입이 입사하면방을 배정해주고 열쇠를 전달하는 업무를 하는데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신입사원 부모님 전화를 받아본 기억이 없는데요즘은 너무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아직 입사하지 않은 신입사원들 부모가 대다수 인데월요일 입사 예정이면 그 전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전화와서
'요즘세상에 누가 2인 1실이냐''세탁기는 각 방에 다 있냐 그마저도 공용이냐''곧 죽어도 나는 내아들이 살 방을 봐야겠다''야근은 잦냐''밥은 주냐''룸메는 누구냐''룸메 전화번호는 뭐냐'등 무슨 유치원에서나 받을법한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 처음에는 사회생활 처음하는 자녀가 많이 걱정되겠거니 하고 이해했는데갈수록 부모들전화가 도를 넘어가니 미춰버리겠네요ㅋㅋㅋㅋㅋ
저희회사 20살 갓 고등학교졸업자들 거의 없고 대부분 25살 이상 입니다.근데 저렇게 묻는 부모님들 특징이절대 자기 아들이름은 말하지 않아요 '몇월몇일에 입사하는 신입 엄마인데요~' 라고만 말해요ㅋㅋㅋㅋ제가 자기 아들 선임이 될수도 있고 상사가 될 수도 있는데왜저렇게 공격적인지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공채 왕창 뽑으면서 부모들 전화 엄청 받았네요남초회사라 여직원들도 아니고 다 군대다녀온 남자직원들 입니다.제가 학교에 취업한것도 아닌데 전화로 '어머니'라는 호칭을 쓸줄은 진짜 몰랐네요ㅋㅋㅋㅋ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회사만 이렇게 아직 학부모들이 판치나요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언제까지 학부모 일 꺼냐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