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총회 갔다가

ㅇㅇ2024.03.20
조회1,268
아이 고등학교 학부모 총회에 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어머니 한 분을 봤어요. 학교가 대중교통이 좀 불편한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자차를 가지고 오셨고, 저는

차가 없어서 학교정문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어요. 근데 제 앞에 있던 여자분이

분명 40대로 보이기는 하는데 머릿결도 10대처럼

윤기나는 머리카락에, 피부도 연예인 이영애씨가

연상될만큼 티 하나없는 뽀얀 피부였어요.

옷차림은 검정계열에 수수한데 머리카락과 피부관리가

워낙 독보적이라서 저게 올드머니룩인가 싶었어요.

얼굴도 전형적인 미인은 아닌데 분위기가 고상해서

이영애씨 느낌이 나는 단아한 분이었어요.

깜짝 놀라서 버스타는 20여분을 그 분 뒷모습만

넋을 잃고 봤을 정도였어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미용실가고 네일도 한번도 안해보고

피부과는 다쳐서 간 거 빼고는 가본 적 없이

그렇게 살았었는데 그 분을 보고나니 저도 한번 관리를

하거나 받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런 반짝이는 머릿결과 티없는 피부는 뭘해야 가능한

건가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