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직원 같이 앉아 가는거 제가 의부증 인가요?

ㅇㅇ2024.03.21
조회15,802
저는 진지한 고민이니 오징어 지킴이다 이런 댓글은 하지 말아 주세요.정우성은 아니지만 오징어도 아니니까요.

남편이 이번 주 토요일에 서울-->부산 까지 회사 직원 결혼식을 가요.결혼하는 사람이 차를 대절했고 서울-->부산까지 거의 다 그 차 타고 가는 거죠.

저는 지금 몸이 안좋아서 같이 갈 수가 없는 상황이구요.남편 혼자 가게 되는데, 회사 사람들이랑 버스 대절 한 거 타고 가게 되면서남편 부장님이랑 둘이 앉아서 갈 줄 알았는데 그 부장님이 못 가게 되셨다는 거에요.

그럼 남편이랑 여직원 둘만 남게됩니다.. (둘 다 대리에요)신도림에서 버스가 있다고 치면 둘이 같은 부서이니 당일에 어디까지 왔냐~등등연락 할 테고 버스에 2자리가 비워져 있다면 당연히 같은 부서니까 같이 앉아 가지 굳이 넌 여기 앉아~난 여기 앉을게 가진 않을 거라는 거에요.

부산까지 5시간은 걸릴텐데 그럼 왕복 10시간을 여직원이랑 앉아 오게 되는게이걸 이해 못해 주면 의부증인가요?

전 너무 싫은데 남편한테 여자랑 앉아가지마~~라고 했어도 남편이 알겠다고 하고 그 여직원과 앉아가도 제가 알수 있는 방법은 없잖아요. 

제 질문은 남편이 결혼식이나 같이 해외출장이나 지방출장이나 여직원과 다니시는 분들이런 경우 같이 앉아서 간다는 전제하에, 기분 전혀 안 나쁘시나요?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는 같이 옆에 앉는다는 자체와
10시간 동안 이거저거 얘기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는 것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