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에서 강탈당한 사건

love72024.03.21
조회1,647
안녕하세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괌 여행한 딸입니다3월 17일에 렌트카로 남부투어 중 오전 10시 30분경 아산만(아산베이) 전망대 주차장에서 여권 3개를 제외한 모든 소지품(핸드폰, 가방, 현금, 신용카드, 한국 자동차 키 등)을 총을 든 현지 남성 3명에게 강탈당했습니다
아산만(아산베이)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 후 사진을 찍고자 차에서 내려 전망대로 올라갔고 5분동안 사진 찍고 내려왔을때 저희 렌트카 바로 옆에 어떤 승용차가 있었습니다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차 문을 열었을때 옆에 있던 승용차에서 2명이 내려서(1명은 운전자석에 있었음) 저와 어머니한테 1명 그리고 아버지한테 1명이 총을 겨누면서 모든걸 달라고 했습니다당장 주지 않으면 총을 쏠 것 같아 모든 소지품을 줬고 그때 아버지는 다시 가방을 뺐으려 "hey!" 라며 소리치셨고 저는 바로 "아빠!!! 조용해!!! 다 줘!!! 다 줘!!! 다 줘!!!" 라고 소리쳤습니다저는 여권이라도 돌려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passport!!! just passports!!!" 라고 소리쳤고 정말 다행히 그 중 1명이 여권 3개를 꺼낼 수 있도록 가방을 돌려줬고 아버지가 여권 3개를 꺼내자마자 가방은 다시 가져갔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현지 남성이 아버지 쪽으로 와서 저희에게 총을 겨누던 나머지 2명을 태워 떠났고 저희 가족은 바로 렌트카에 탑승해 차량에 원래 붙어있던 네비에서 home 버튼을 클릭해 렌트카 회사로 갔습니다처음에는 길도 모르고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네비의 home 버튼이 렌트카 회사는 아닐까 싶어서 눌렀던 것입니다렌트카 회사 전화를 이용해 한국에 전화해서 핸드폰과 신용카드를 바로 정지했고 렌트카 직원 1명과 함께 경찰서에 가서 사건을 접수했습니다당장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없어 아버지가 렌트카 사장님께 부탁해 현금을 빌린 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다음날인 18일 오전 호텔 전화로 한국영사관에 알렸고 저희 가족은 같은날 오후 비행기로 다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괌 가실때는 꼭 패키지로 투어하시고 자유여행 하고 싶으시다면 스포츠카는 빌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어머니는 스포츠카라서 미행한 것이 아닌지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그리고 사람이 정말 많은 관광지만 다니시고 한적한 곳은 꼭 피하세요저는 아직 그 날만 생각하면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립니다살아서 한국에 돌아왔다는 것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렌트카 회사 직원분들에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괌 네이버 카페에 글 올렸다가 바로 삭제당하고 카페활동도 무기한 정지당해 이곳에 올립니다괌에 가지 마세요 라는 취지의 글이 아닌 저희 가족과 같은 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을 담아 경각심을 얘기하고자 함인 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실제로 경험한 사건이며 항공권 예약내역 이미지 아래 첨부합니다 

댓글 2

ㅇㅇ오래 전

언론에 제보 꼭 하시구요 괌에서도 한국 관광객 많이 오는거 알고 이런일 발생 안하도록 적극 수사하는걸로 알아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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