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이네요, 엄마처럼 따뜻한말 한마디 해달라는 글 글쓴이입니다

엄마2024.03.21
조회9,223
안녕하세요,  저번 후기글을 쓰고 2년만에 다시 찾아뵙네요.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올리고, 어느새 결혼 1주년이 지났습니다 ^^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 올릴 수 있었어요.
 참 힘든일도 많았고, 우는 일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제가 썼던 글들과 댓글들 다시 읽어보면서 힘낼 수 있었어요.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  
정신과 치료도 병행해서 상태도 많이 좋아졌구요. 
아직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 정말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도 잊지 않고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항상 제 친정으로 생각하는거 아시죠?? 
언제든 또 무슨일이 있으면 찾아올게요.
다들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15

ㅇㅇ오래 전

문득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후속글이 있었군요 친정이 너무 무심했네..미안..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죠? 잘 지내고 또 소식 전해줘요

펑요우찌아요우오래 전

나도 사는게 참 바빴는갑다 이 글을 이제야 보고 말야..ㅠㅠ 글 쓴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넹. 지금도 잘 지내고 있겠지~?? 아 근데 방금 또 생각난건데 내가 너의 글을 찾아올 땐 꼭 역병이 돌더라..ㅋㅋㅋㅋㅋㅋ 독감 폐렴 조심해라 아프다더라 코로나도 다시 유행이래.. 조심 또 조심하자구! 내 개인적으로는 이직준비와 이사준비로 바쁜 2024년 하반기를 보냈고, 다음주 입사 앞두고 늘어지게 노는 중이야. 이사는 실패했어 비싸더라..ㅎ 서울 집값 돌아버려ㅠ 아쉽지만 2년만 더 살고 다시 좋은 집 찾기로 했어. 우리집은 수많은 싸움과 눈물과 콧물과 윽박과 화해와 용서를 거치며 좀 더 다져지고 있단당,, 우리의 목표는 죽기전까지 비브라늄마냥 단단해지기야. 뭔소리냐고? 지상 최고의 합금이라는데 사실 나도 모르겠어 뭐 남편 aka 마블덕후가 좋은거라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긴 이렇게 나름 재미지게 살고 있어. 너의 생활은 어때,,?? 눈만 마주쳐도 재밌고 숨소리도 재밌고 밤늦게 시켜먹는 야식도 재밌고 그래..? 신혼이란 그런맛이지. 풋풋하고,, 귀엽구,, 아지매 맘 속에 봄 찾아오게 만드넹,,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처음 만난게 23살이었는데, 벌써 33살이다. 복학 앞둔 휴학생에서 동태눈의 직장인이 되었넹. 시간 참 빠르다.... 앞으론 시간이 곱절로 빠르게 흐를테고, 그 속에서 뾰족하고 둥근 수많은 조각들이 생기겠지만, 우린 가장 예쁜 행복의 조각만을 줍자. 지나가는 순간에 불행의 조각을 줍기엔 우리의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 말야. 사랑받아 마땅한 너는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니까, 그렇게 행복만 하자. 럭키비키 마인드로 살아보자구! 신혼엔 깨소금이고 깨소금엔 갈비지. 상여금 나와야 갈 수 있는 벽제갈비로 준비했어. 1키로니까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거야. 어제오늘 날이 추워서 그런가 동그랗고 밝은 달이 선명하게 보이더라. 달 보면서 새삼 또 요 근래에 내가 하늘을 본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 우린 항상 같은 하늘 아래에 있으니(사이비 아님) 힘들거나 버거운 일 있으면 하늘에 대고 욕 함 시원하게 갈깁시다. 그럼 내가 듣고 같이 욕 해줄게. 멀고도 가까우니 다 들을 수 있어! 이렇게 소식 전해줘서 고맙고, 절대적인 너의 편인 랜선가족들이 있단걸 잊지 말라궁!ㅎㅎ 또 우리가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흔적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자!!!

오래 전

5년 전 후기에 <씩씩하게 잘 지내니 너무 보기 좋아요. 과거는 과거로 놔두고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항상 행복할 순 없지만 어떤 풍파가 와도 굳게 마음 먹고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래요.>로 시작하는 댓글 달았던 사람이예요. 댓글 정리하다 보니 올해 글이 떴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눌렀습니다. 많이 좋아지셨다니 저까지 참 기쁘네요.^^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각자의 불행이 있지요. 사소한 돌부리에 쓰러져서 못일어나는 사람도 있고 너무너무 큰 바위를 짊어지고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게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삶은 그냥…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뭐 매일매일 복권 당첨되듯 엄청나게 행복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지만 과거의 불행이 현재를 해치게 두면 안돼죠. 그러려면 스트레스를 주는 걸 잘 차단하고 나를 지켜야해요. 사소하더라도 좋은 걸 보고 좋은 생각의 회로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잘 보듬어주고 상대를 존중하며 살아가길 바래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생활을 잘 유지하는 쓰니같은 사람이 참 강한 사람입니다. 좋은 일들이 아주아주 많기를 바래요.

Toyou오래 전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얼굴도 성함도 모르고 어쩌면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인연이지만,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을 그대의 안녕을 바랍니다. 앞으로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훨씬 많길

어이구야오래 전

예전에 읽었던 첫글부터 다시 쭉 읽었는데 가슴이 아플정도로 눈물이 자꾸 나네요 사는 지역만 가까우면 아니 멀어도 정말 친정언니처럼 챙겨주고싶네요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오빠 그 체리랑 지샘 이는 어캐 되가?ㅋㅋㅋㅋ 등뒤에 개는 엄청 이쁜편이 라는데?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딸 언제든지 오렴~~~^^

ㅇㅇ오래 전

아유. 반가워요. 그 긴 시간 잘 감당하고 이렇게 으른이 되서 돌아왔네요. 새댁. :) 결혼하고 나서 1년이 사싱 쉽지는 않을 때인데 어땠을까나 몰라요. 내가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게 예의와 협력 소통인 거 같더라고요. 그게 잘되면 힘들 때 어려울 때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상대방 고생하는 거 상대방 애쓰는 거 알아주고 내가 바라는 거 솔직하게 용기내서 말하고. 그렇게 나이들어 노년에 더 행복한 동료로 살아가게끔 소중히 대하면서 하루하루 행복을 쌓아가길 바래요. 정말 기특하고 대견해요. 잘 지내는 이야기만 해야지 생각말고 힘들 때도 여기서 털어놓고 엄마들 이모들 친구 동생들한테 위로 지지 조언 구하고 가요. 내가 그런 말 잘 못해서 참다가 터지고 살았는데 미리미리 물어보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면 좋았겠다 싶어요. 오십나이 되고보니. 감사속에 행복이 있기를 바래요

ㅇㅇ오래 전

오랜만이네요 건강하고 밝아보여서 아주 기뻐요!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으니까 기운 바싹 내고 살아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엄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