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글입니다

ㅇㅇ2024.03.22
조회570

어영부영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

이제 다시 볼 수는 없겠지.

있잖아,

너는 정말 외로워보이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나는 네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사랑을 주고 또 많이 받기를 바라.

많은 사랑을 받고,

그 속에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그러다 결혼해서 너 닮은 아이도 낳고

네가 외로움을 다 잊을만큼

그게 대체 언제였더라 싶을만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래.

너의 찬란한 한 시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

솔직함이 네 눈에 있었지만,

너는 어딘가 어린 강아지 같기도 했지.

이 긴 장마가 끝나고 가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다시 없을만큼 행복하길 바래.

나는 나의 자리로 돌아가

너라는 사람이 그 계절에 있었다는 것만 기억한채

다시 긴 삶을 살아가려고 해.

그냥, 한 번 꼬옥 안아주고 싶었어.

무릎에 뉘여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의 투정이나 들어주고 싶었지만.

댓글 2

ㅇㅇ오래 전

글씨가 왜케 쪼꼬맣징

ㅇㅇ오래 전

으 내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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