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한테 애매한 얼굴이래

이응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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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내가 진짜 예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얼굴인가봐.

내가 최근에 객관안을 갖게 돼서 예전엔 예쁜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진짜 평범…보통…

괜히 유튜브에도 예쁜 사람 특징이나 검색하고 하나씩 맞는지나 찾아보고 있고 ㅋㅋㅋ

근데 예쁜 사람은 자기가 예쁜지 안다는 댓글에… 다시 한번 그냥 내 얼굴이 정말 흔하구나 생각 했어.

번따도 제대로 안 당해봤어. 두번 정도 있긴 한데 다 마스크 낄 때나 술 먹고 새벽쯤 집 갈때 따인 거?
건대, 홍대에서 따인 거라 딱히 카운트도 세기 그렇고

진짜 자존감 떨어져서 집에만 있고 친구들이랑 원래 헌포나 클럽, 친목모임도 나가고 그랬는데 이젠 내 얼굴때문에 만나기도, 연락하기도 싫다…

익명으로 얼평 받아봐도 다 “음… 괜찮네. 못생긴 건 절대 아니야. 흠… 근데 좀 애매한데?“ ”몸매 좋으면 돼 괜찮아~“ 이런 말만 하고ㅠ

애매하게 못생긴 애 위로 해주는 말 같아서 더 싫었어. 진짜 차라리 못생겼다고 해주면 맘이라도 편해서 바라지도 않지 너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