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우울증

몽몽몽2024.03.25
조회332

첫째 36개월. 둘째 갓 돌지난 아기를 키우는 외벌이가정의 전업주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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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같은 분이 계시고 어떻게 극복햇는지 궁금해서 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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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는 주변에 도움받을분들이 많고(시댁. 친정) 남편도 좋은일로 이직하기 까지 오래 쉴수있게되어서 수월하게 육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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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둘째때는 이제 남편의 이직으로 타지에 와서 살다가 임신하고 출산하게되면서 오로지 저혼자 육아를 하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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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해서 낳은 소중한 아이인데 지금 너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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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때?인지 더 일찍인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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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후회되고 돌아갈수만 있다면 임신하기전으로 돌아가서 하나만 키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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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퇴근하도 육아 정말 많이 도와주는데 둘째가 저한테서 안떨어져서 정말 화장실갈때도 앞에서 울고있네요 . 남편이 안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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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태어나기 전만해도 정말 집에서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첫째는 항상 웃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혼자 조용히 있거나 무슨장난이라도 칠려고하면 혼나기 일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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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혼내고 싶어도 동생 장난감 뺏거나 같이 안갖도 놀거나 혼자 뛰다가 동생이랑 부딪혀서 동생이 넘어져서 안혼내야지 하는데 스트레스 받은상황에 둘째가 울어버리면 첫째 잘못 아닌거 아는데도 혼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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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퇴근하면 정말 옷도 못갈아입고 애들 봐주는데 둘째가 저한테서 안떨어지니깐 전 얼굴이 썩어있고 지쳐있고 말한마디 하기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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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랑 남편은 제눈치보면고 조용히 밥먹고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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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미안한데 .. 어떻게 제감정을 조절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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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약먹으면 힘든게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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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졸려서 더 애를 못봐서 남은가족들이 더 힘들까봐 아직 상담도 못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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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예전 행복했던 가정의 모습을 찾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