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삶. 뒷집얘기임.
초중학생 아들 2있고 애엄마가 거의 혼자 애키우면서 식당운영.
애아버지는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걸로 앎.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큰애가 어릴때 동네가 떠나가라 애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음
사람들이 애엄마가 부부사이도 안좋은거같고 육아스트레스가 큰가 다들 그랬음.
근데 개한테도 그러더라
그집이랑 우리 여기산지 십년 넘었는데 당시에 그 아줌마가 결혼전부터 키우던 시츄가 있었음
임신하면서였나 집안에 똥오줌 싼다는 이유로 그 개를 쥐잡듯이 혼내더니 어느날인가 마당 한쪽에 묶어놓고 기르기 시작.
근데 진짜 환경이 개똥같았음.
여름엔 말라죽을 지경으로 물밥도 우리집에서 챙겨주길 몇번이고 겨울엔 그냥 덜덜 떨고
비오면 맞고 눈와도 맞고.. 똥오줌은 털에 다 묻어있고
털 한번 안빗어줘서 그냥 진짜 노숙자가 키워도 이것보단 나을 거 같았음.
우리엄마랑 친하니까 애교육상에도 이렇게 동물을 키우는건 아닌거 같다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더라.
그렇게 꽤오래 지내다 지지난해였나 죽었다.
우리집에선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 집애들이 그거보고 고양이키우고 싶어했음.
근데 그 집 애 하나가 심각한 동물알러지가 있어서 그냥 우리집에서 보는걸로 만족하나 했다.
그러다 그 집 막내가 길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서 엄마도 있는 새끼고양이를 막무가내로 데려옴.
이미 사람 손 타서 다시 내다버릴 수도 없고 우리집에서 필요한 용품이나 고양이특성이나 알려주면서 잘 책임져 보시라고 독려함.
그 아줌마 성격이 둘째아들한테는 껌뻑죽음
둘째가 울면서 키우고 싶다니까 몇개월 키우더니 밖에 내보낸다고 하더라.
우리가 말림. 집에서 살던 중성화된 고양이는 밖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고양이는 똥오줌도 알아서 가리고 울지도 않는데.
고양이도 그렇게 혼낸다고 하더라.
결국 지인집에 보냄. 우리집은 차라리 고양이한테 그게 낫겠다 싶어서 내심 좋아함.
그러다 일이 터짐.
요며칠 애들이 개산책시키길래 설마했다.
지인이 개겠지. 저지랄을 떨고 설마 개를 또 키우진 않겠지 함.
근데 오늘 집에있는데 오후내내 돼지멱따는 소리가 나서 남자애들 둘이니까 험하게 노나보다 했음.
근데 저녁이 되어도 너무 심해서 뒷문 열어보니 개가 작은 울타리안에
비맞으면서 울부짖고 있었음.
우리 엄마가 그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심
자기가 키우는 개냐고 너무 우는데 괜찮겟냐고
대답이 3개월밖에 안됐고 일주일 집에서 키우다 내보내서 그런거라고 좀있으면 괜찮아 질거래 ㅋㅋㅋ 원래 밖에서 키우는개라나 ㅋㅋ
자긴 집에 지금 없어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데
지금이 20세기야? 우리 할머니도 개를 그렇게 키우진 않을 것 같은데 나랑 몇살 차이도 안날 애엄마가 저런 말을 하니 진짜 어이가 없었음.
밖에 묶어 키우는 개가 따로 있냐?
심지어 개가 큰개도 아니야. 진짜 영희와 철수 옆에 바둑이만함. 말티즈 크기.
여튼 너무 짜증나서 내가 뒷집가서 중학생 첫째아들만남
ㅇㅇ아 너 이렇게 개 키우는거 괜찮아?물어보니 자기도 맘이 아파 죽겠다고 함. 잠도 겨우 잤데.
니가 엄마를 설득시켜서 개를 안에서 키우던지 아니면 얘를 위해서 더 좋은 환경을 찾아주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근데 그 애가 거의 울거같이 지금까지 그렇게해서 보낸 동물이 시츄부터해서 몇마린데 또 보내기 싫다는거야…
근데 엄마가 너무 개를 혼내서 개가 엄마를 무서워한데
똥오줌을 패드에 안싸서 엄마가 못키우겠다고 한데
3개월된 개가.. 훈련도 안시켜보고 어떻게 알아서 배변을 가리냐고
이게 말이야 똥이야…
그래서 일단 엄마 퇴근하실때까지 개는 안에서 데리고 있고 엄마오면 니가 큰형이니까 잘 말해보라고 했어.
아랫집 이모가 시끄럽다고 뭐라고한다고 내 욕하고 핑계대도 된다고 하고
개 비맞은거 싹 닦고 발이랑 엉덩이 닦아주고 일단 잘 놀고 있으라 그 집안에 넣어주고 옴
그 아줌마 곧 퇴근인데 어찌해야할지 고민된다
나한테 지랄하면 싸울 맘도 있는데 내가 사실 뭐라할 권리가 있는건 아니잖아
그냥 모른척 흐린눈으로 살 수도 없어..
어떡하면 좋겠음?
이웃집에서 동물을 너무 막키우는데 조언 좀…
조언 좀.. ㅠㅠ
주택에 삶. 뒷집얘기임.
초중학생 아들 2있고 애엄마가 거의 혼자 애키우면서 식당운영.
애아버지는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걸로 앎.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큰애가 어릴때 동네가 떠나가라 애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음
사람들이 애엄마가 부부사이도 안좋은거같고 육아스트레스가 큰가 다들 그랬음.
근데 개한테도 그러더라
그집이랑 우리 여기산지 십년 넘었는데 당시에 그 아줌마가 결혼전부터 키우던 시츄가 있었음
임신하면서였나 집안에 똥오줌 싼다는 이유로 그 개를 쥐잡듯이 혼내더니 어느날인가 마당 한쪽에 묶어놓고 기르기 시작.
근데 진짜 환경이 개똥같았음.
여름엔 말라죽을 지경으로 물밥도 우리집에서 챙겨주길 몇번이고 겨울엔 그냥 덜덜 떨고
비오면 맞고 눈와도 맞고.. 똥오줌은 털에 다 묻어있고
털 한번 안빗어줘서 그냥 진짜 노숙자가 키워도 이것보단 나을 거 같았음.
우리엄마랑 친하니까 애교육상에도 이렇게 동물을 키우는건 아닌거 같다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더라.
그렇게 꽤오래 지내다 지지난해였나 죽었다.
우리집에선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 집애들이 그거보고 고양이키우고 싶어했음.
근데 그 집 애 하나가 심각한 동물알러지가 있어서 그냥 우리집에서 보는걸로 만족하나 했다.
그러다 그 집 막내가 길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서 엄마도 있는 새끼고양이를 막무가내로 데려옴.
이미 사람 손 타서 다시 내다버릴 수도 없고 우리집에서 필요한 용품이나 고양이특성이나 알려주면서 잘 책임져 보시라고 독려함.
그 아줌마 성격이 둘째아들한테는 껌뻑죽음
둘째가 울면서 키우고 싶다니까 몇개월 키우더니 밖에 내보낸다고 하더라.
우리가 말림. 집에서 살던 중성화된 고양이는 밖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고양이는 똥오줌도 알아서 가리고 울지도 않는데.
고양이도 그렇게 혼낸다고 하더라.
결국 지인집에 보냄. 우리집은 차라리 고양이한테 그게 낫겠다 싶어서 내심 좋아함.
그러다 일이 터짐.
요며칠 애들이 개산책시키길래 설마했다.
지인이 개겠지. 저지랄을 떨고 설마 개를 또 키우진 않겠지 함.
근데 오늘 집에있는데 오후내내 돼지멱따는 소리가 나서 남자애들 둘이니까 험하게 노나보다 했음.
근데 저녁이 되어도 너무 심해서 뒷문 열어보니 개가 작은 울타리안에
비맞으면서 울부짖고 있었음.
우리 엄마가 그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심
자기가 키우는 개냐고 너무 우는데 괜찮겟냐고
대답이 3개월밖에 안됐고 일주일 집에서 키우다 내보내서 그런거라고 좀있으면 괜찮아 질거래 ㅋㅋㅋ 원래 밖에서 키우는개라나 ㅋㅋ
자긴 집에 지금 없어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데
지금이 20세기야? 우리 할머니도 개를 그렇게 키우진 않을 것 같은데 나랑 몇살 차이도 안날 애엄마가 저런 말을 하니 진짜 어이가 없었음.
밖에 묶어 키우는 개가 따로 있냐?
심지어 개가 큰개도 아니야. 진짜 영희와 철수 옆에 바둑이만함. 말티즈 크기.
여튼 너무 짜증나서 내가 뒷집가서 중학생 첫째아들만남
ㅇㅇ아 너 이렇게 개 키우는거 괜찮아?물어보니 자기도 맘이 아파 죽겠다고 함. 잠도 겨우 잤데.
니가 엄마를 설득시켜서 개를 안에서 키우던지 아니면 얘를 위해서 더 좋은 환경을 찾아주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근데 그 애가 거의 울거같이 지금까지 그렇게해서 보낸 동물이 시츄부터해서 몇마린데 또 보내기 싫다는거야…
근데 엄마가 너무 개를 혼내서 개가 엄마를 무서워한데
똥오줌을 패드에 안싸서 엄마가 못키우겠다고 한데
3개월된 개가.. 훈련도 안시켜보고 어떻게 알아서 배변을 가리냐고
이게 말이야 똥이야…
그래서 일단 엄마 퇴근하실때까지 개는 안에서 데리고 있고 엄마오면 니가 큰형이니까 잘 말해보라고 했어.
아랫집 이모가 시끄럽다고 뭐라고한다고 내 욕하고 핑계대도 된다고 하고
개 비맞은거 싹 닦고 발이랑 엉덩이 닦아주고 일단 잘 놀고 있으라 그 집안에 넣어주고 옴
그 아줌마 곧 퇴근인데 어찌해야할지 고민된다
나한테 지랄하면 싸울 맘도 있는데 내가 사실 뭐라할 권리가 있는건 아니잖아
그냥 모른척 흐린눈으로 살 수도 없어..
어떡하면 좋겠음?
휴… 진짜 자식한테 그런 꼴 보이면서 왜 개를 데려오는지
애들도 동물들도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