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에서 삼각수영복입은게 잘못된건가요..? (고민)

달콤한막대사탕2024.03.27
조회8,65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년전부터 명확하게 답을 못찾은 고민이 하나 있어서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있다는 여기 네이트판에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수영을 해온 사람인데 지금까지 계속 삼각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습니다.



워낙 어릴때부터 수영을 자주했었기에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도 수영장에 찾아올때마다 저는 삼각수영복차림으로 인사도 하고 같이 간식도 먹으면서 지냈었기에 저번 워터파크에 갈때도 그냥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던 삼각수영복을 갖고가서 입었습니다.



뭐.. 그많은 시간동안 저에게 “삼각이 민망해보인다”, ”다른 수영복도 입어?“등등의 말도 좀 들었어서 5부수영복이랑 사각, 숏사각수영복 다 사서 입었었는데 수영할때 수영복이 허벅지를 방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불편했고 특히 5부는 계단오르고 내릴때 고환이 아파서 진짜 지금도 계속 삼각만 입고 수영을 합니다.



저의 고민은 지금으로부터 5년전쯤 2019년 7월쯤 제가 옆동네에 있는 워터파크에 갔을때 생긴일입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 ‘여우셋곰하나’님)



그곳은 실내수영장과 다르게 남자는 저혼자만 삼각을 입고 있었는데요.. 샤워장에서 나오자마자 주변에 있던 여자분들은 모두 저를 쳐다봤었고 남자분들도 적지않게 저를 쳐다보셨습니다.



저는 오래 수영을 다녔기도 했고 팬티만큼 오랜시간동안 삼각수영복을 입었던 사람인지라 그런시선들은 별신경 안쓰면서 워터파크 안을 걸어다녔습니다.

(그당시 입고 갔던 삼각수영복)



그런데 어디서 몇몇 여자분들이 제쪽을 쳐다보면서 막 웃으시는걸 보고 괜히 저는 제 수영복 앞부분을 확인하게 되었고 분명 실내수영장에서 입고 다니는 수영복을 입었는데 그날따라 기분탓인지 꼬툭튀랑 그곳윤곽이 더 잘 보이는것 같아보여서 일단 한손으로 수영복 앞부분을 가리면서 물이 깊은 풀을 찾아 들어갔었습니다..




물속에서 계속 있으면서 든 생각이 “수영복을 입어야만 들어올수 있는곳에서 수영복을 입고있는건데 내가 왜 굳이 손으로 가리고 있는거지? 가려야할 부위는 가렸잖아”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물에서 나갈때는 실내수영장에서 걸어다니는것처럼 당당하게 걸어다녔습니다.




수영복이 물에 젖은 상태이니 아까전보다 훨씬더 앞부분이 민망해보였긴 했는데 다들 물에 젖어있는 수영복차림으로 있으니 저도 그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저의 고민은 스낵바로가서 간식을 사먹고 있었을때 생겼는데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던 중 저와 눈을 마주친 비키니입은 여자두분이 저와 5미터정도 떨어진 곳에서
“야 너도 저기 봤지? ㅋㅋㅋㅋ”,
”어 ㅋㅋㅋ 삼각ㅋㅋㅋㅋ”
“꼬추부분 개민망하게 보이던데 안 창피할까?ㅋㅋ”
“야 미친 조용히 말해 다들리겠다 ㅋㅋㅋㅋㅋ”
라고 하면서 웃던게 제귀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삼각수영복을 실내수영장에서만 입고 다니고 절대 워터파크에서는 안입고 다니고 있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워터파크 수영복규정도 확인했는데 삼각수영복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만..

그여자두분이 말했던게 계속 생각이나서 아직도 워터파크에는 삼각수영복을 못입고 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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