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게 시집을 선물한 문상훈. 시집에 있는 시들 중 하나를 골라서 보여줌.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 - 이규리새벽 서너시까지 울어대는 매미삼베 이불이 헐렁해지도록 긁어대는 소리어쩌라고 우리 어쩌라고과유불급,나도 그렇게 집착한 적 있다노래라고 보낸 게 울음이라 되돌아왔을 때비참의 소리는 밤이 없었을 것이다불협도 화음이라지만의미를 거두면 그저 소음인 것을이기적인 생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어서우리 안에는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가 제각기 운다어느 것이 네 것인지 종내 알 수도 없게 엉켜서 좋아하는 시를 통해 아이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시를 읽어주는 문상훈.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인사하는 아이유.시 너무 좋고 시의 내용 빌려서 마음을 전하는 것도 너무 좋아. 112
빠더너스 문상훈이 아이유에게 선물한 시집
아이유에게 시집을 선물한 문상훈.
시집에 있는 시들 중 하나를 골라서 보여줌.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 - 이규리
새벽 서너시까지 울어대는 매미
삼베 이불이 헐렁해지도록 긁어대는 소리
어쩌라고 우리 어쩌라고
과유불급,
나도 그렇게 집착한 적 있다
노래라고 보낸 게 울음이라 되돌아왔을 때
비참의 소리는 밤이 없었을 것이다
불협도 화음이라지만
의미를 거두면 그저 소음인 것을
이기적인 생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어서우리 안에는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가 제각기 운다어느 것이 네 것인지 종내 알 수도 없게 엉켜서
좋아하는 시를 통해 아이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시를 읽어주는 문상훈.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인사하는 아이유.
시 너무 좋고 시의 내용 빌려서 마음을 전하는 것도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