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랑 여행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ㅇㅇ2024.03.29
조회18,308


아니 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볼 줄 모르고 너무 많은 정보를 빼놓고 쓴 거 같아요...ㅋㅋㅋ 

동생네랑 놀러 많이 갔었기 때문에 제가 안일하게 생각한 건 맞아요.
주로 풀빌라나 물놀이 위주로 갔었는데 그때는 조카가 진짜 에너자이저 같이 
쉴 새 없이 놀아서 애들 역시 체력 짱이구나 생각해서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애 없는 사람의 생각의 한계였구나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래 걷고 먹으러 다니는 여행은 절대 안되는 거였군요.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제가 애들에 대해 너무 몰랐네요..

올케랑은 사이 나쁜 편은 아니고 염치 없는 성격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그 자리에서 뭘 믿고 얘한테 애를 딸려 보내냐 이렇게 농담으로 얘기하고 넘어갔었어요.
이건 부모가 가만히 있냐 이런 댓글이 꽤 있었어서 쓰는 변명입니다ㅋㅋ 
올케가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했는데 내용은 굳이 안적을게요. 너무 구구절절 될거같아서ㅋㅋ 그냥 납득 갈만한 내용이었어요.

암튼 이번 여행은 어쩌다보니 친구랑 둘이서 좀 멀리 길게 가게 되었구요.
조카는 고등학생쯤 되면 놀러가자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얘가 제 말을 잘 들을지는 의문이지만..ㅋㅋㅋ

암튼 저에게 어린이와 여행가는 고통을 알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그럼에도 아이들 데리고 좋은거 보러 가려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부모님들 넘 대단하십니다..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