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상관없는 기독교

ㅇㅇ2024.03.31
조회25,436
논쟁이 있어서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 올립니다

A는 집안이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모태신앙이라 아주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고, B는 10살 때 B의 은사님이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가져 교회에 왔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비슷한 신앙생활을 했고, 고등학교 입학 후 B는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A는 기도회, 주일 예배, 교회 행사, 규모 있는 수련회 등에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참석합니다
B는 고등학교 입학 전 있었던 수련회에서 충격, 깨달음?(자세히 듣지 못했음)이 있었고 그 후로 1년에 두 세 번 수요일에 있는 새벽기도 중간에 왔다가 끝나기 전 나가는 것 이외에는 교회와 관련된 어떤 활동도 하지 않습니다. 목사님 외의 교회 사람들과는 마땅히 대화도 나누지 않습니다. 청년모임이라도 참석하는 걸 권유했는데 바로 거절했습니다.

A는 상식적인 선에서 헌금을 하고있습니다
B는 헌금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기부나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A는 교회를 다니고 있으니 목사님을 통해 말씀도 매주 듣고 있고, 교회 사람들과 포럼을 하고, 기도도 드립니다
B는 성경은 읽지만 목사님 말씀을 듣는, 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아침 기도나 자기 전 기도, 밥 먹기 전 기도나 묵상도 하지 않습니다.

A는 신앙 생활에 가장 중요한 일은 전도라고 배웠기에 강요하진 않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전도하고 있습니다
B는 절대 전도하지 않습니다. 거리에서 전도하시는 분들을 보고 싫은 티를 낼 때도 있었습니다 (저걸 들어서 신이 믿어지는 사람은 교회가 아니라 병원을 가야한다, 오히려 교회가 싫어지겠다 등) 자기가 은사님을 따라 교회에 왔던 것처럼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면 알아서 전도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A와 B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둘의 예비 배우자가 모두 무교입니다.

그런데 그 예비배우자들끼리의 대화에서
A는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기독교’, B는 ‘결혼해도 상관없는 기독교’라는 이야기가 나왔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B가 기독교처럼 보이시나요?
저는 B가 무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무교인의 눈에는 기독교로 보인다니 당황스럽네요..

댓글 61

00오래 전

Best종교앞에 '독실한'이란 수식어가 붙으면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 않는 이미 정신병 수준이라는 얘기

ㅇㅇ오래 전

BestA는 교회라는 건물에 드나들면서 교회라는 단체의 문화에 빠져있는것. B는 그렇지 않은 것 그 차입니다. 혹시 쓰니가 A라면 B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매도하지 마세요. 오히려 자신의 시야가 편협한 것을 부끄러워해야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A의기독교는 내 배우자도 무조건 교회가야 되는 전도로 이루어지고 강요하는 종교, B는 그냥 아무 상관없이 성경책만으로도 충만해지는 종교. 무교인 사람이 봐도 둘다 기독교임. 왜 교회에 꼭 헌금을 해야하고 청년부 생활을 해야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라고 할수 있는거임? 봉사와 기부도 성경책에 있는 내용일텐데?

ㅇㅇ오래 전

Best글쓰신분이 A같은데... 불교인인 제가 봤을땐 B도 기독교 같은데요? 약간빗대어 말하자면 A 활발한기독교인 B소심한기독교인 같은 성격차이같아요. 교회를 15년넘게 다니시는분이 계시는데... 전 그분이 식전 이던 잠들기전이던 기도하는 모습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교회다니는 분 사정상 3개월정도 저희집에 산적있음) 대신 교회가는날은 무조건 가심. 그 누구에게도 전도 안하심. 가끔 물어보면 거기에대한 설명만해주심. 십일조도 주기적으로 하심. 자신도 교인인데 교회 전도사들 보면 짜증냄.

ㅇㅇ오래 전

Best와 자기네 식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봉사와 기부를 하고 성경을 읽어도 같은 종교로 인정조차 안해주는구나ㅋㅋ

오래 전

내가 b같은 사람인데요.. 저희집 식구들은 다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만?

ㅇㅇ오래 전

B가 이단사이비가 아닌지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음. 너무하는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이단사이비면 정말 위험함, 쉽게 빼낼 수 없음. 사상을 바꾸기 어려움. 지금은 적극적으로 안 나가도 후에 나갈 수 있고. 정통과 이단의 구분법. 1. 개신교, 일반교회, 정통을 비판할 수 있는데, 이단의 경우 자기들 교회에만 진리가 있고 구원이 있다고 함. 일반교회 성도가 방어하기 위해 모든 교회가 다 그런 건 아니다 하는 것과 다름. 일반교회와 아예 다른 종파임. 2. 교주가 굉장히 위대하고 신성함. 거의 신급. 3. 이단이 헌금을 더 많이 하는데, 자기들 교회는 타락하지 않았고 깨끗하고 검소하다고 하면서 헌금 외에 무슨 후원 같은 걸 자동이체로 하고 그럼. 4. 환경운동이나 문화적 행사가 많음. 이걸로 침투하려는 것임. 개신교는 너무 없어서, 안 해서 탈일 정도. 본래 종교가 문화 비중이 너무 크면 안 돼서 그럼. 5. 교회가 사랑이 너무 넘친다고 하면 의심해봐야 함. 사탕 주고 영혼 뺏기임. 외로운 현대인들이 이런 데 넘어가서 자기를 살려줬다며 헌신하기 시작하면 그 삶이 완전히 피폐해짐. 그러면서도 행복하다 그럼. 6. 정통이 잘못되면 범죄가 들어올 수 있는데 그래도 거의 범죄라는 인식은 함. 사이비는 범죄라는 인식이 없음. 정명석 보면, 자기가 하나님이라서 많은 여성도들과 관계를 갖고 자손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함. 이걸 또 주위에서 도와줌. 그가 하나님이라서. 믿음이라는 걸 이성적으로 이해하긴 어려운데 하지만 삶은 단정해야 하고 빛과 소금이 돼야 함. 지나치게 비이성적인 건(반사회적인 거) 영이 잘못된 것임. 이단이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환경운동하고 사랑을 베풀고 그럴 수 있음.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오빠 붙어 볼때 동성 친구들 가족들 응원 한마디 씩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가 주위에 더 좋은 영향 끼치는 기독교인임

진상을보면짖는개오래 전

내가 봤을 땐 a는 개독교인이고 b는 기독교인임 대체 왜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자꾸 전도하는지 모르겠음

알콩달콩오래 전

하느님은 어디에나 있다 하셨으니 믿는 마음만 있다면 평생 교회를 안가도 된다고 생각함

ㅋㅋ오래 전

죄송하지만 모태신앙이라고 다 진짜 기독교라곤 할수없음 ㅋㅋㅋ 일던 찐기독교인들은 교회안다니는 사람이랑 아니지.. 믿음없는 사람이랑 결혼안함. b는 그냥 성경을 역사정도로 인식하는 완전 무교인이고 a는 그냥 가족들이 다 가니까 따라다니는 무늬만 기독교임 ㅋㅋㅋ 성경도 안읽는데 무슨기독교인입니까 상경애 불신자랑 결혼하지말라고 써있어요.

ㅇㅇ오래 전

[B는 절대 전도하지 않습니다. 거리에서 전도하시는 분들을 보고 싫은 티를 낼 때도 있었습니다 (저걸 들어서 신이 믿어지는 사람은 교회가 아니라 병원을 가야한다, 오히려 교회가 싫어지겠다 등) 자기가 은사님을 따라 교회에 왔던 것처럼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면 알아서 전도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기독교인만 있으면 개독이라 불릴 일이 없겠는데? 진짜 개맞말만 하고 이렇게 이성적인 교회사람 처음 듣는다 ㅋㅋ 하지만 a같이 다단계하는 개독때매 이미지 개선은 어렵지 ㅋㅋ

ㅇㅇ오래 전

b는 신을 믿고 본인 방식대로 종교생활을 하는건데 교회 안믿는다고 무교취급하고 ㅋㅋㅋㅋㅋ 기독교로 보인다는게 당황스럽다는거에서 a같은 개독들은 답이 없는거임 ㅋㅋㅋㅋ 정신좀 차려라 진짜 ㅋㅋ 개독들은 왜 신을 안믿고 교회를 믿는거임?? 하긴 태어나면서부터 개독에 둘러싸여서 본인의 의지랑 상관없이 가스라이팅으로 종교가진 a같은애들은 뭐가 이상한지도 모를듯

ㅇㅇ오래 전

나도 B인데.. 기독교라고 말해요. 교회만 나가지 않을뿐 신앙생활은 하고있으니 일부 몇몇교인들에 치여서 기독교인을 만나지 않고싶을뿐 내마음엔 늘 주님이 존재함. 몇몇 기독교인들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빠져서 그런지 나로인해 기독교 이미지가 나빠지는일은 안하려고 노력하는중. 감사할일이나 좋은일이 생기면 감사헌금정도(1년에 서너번꼴) 하고 십일조는 형편이 안되고. 주일헌금 대신에 기관이나 단체에 후원으로 감사함을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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