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이 엄청 많아 아직 다 읽어보진 못했습니다.주작 이라고요 ?저는 이만큼 상상력이 풍부하진 않습니다. 주작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한 일이구나 싶고요.
남편 핸드폰 패턴을 저는 모르고 딸 아이가 아빠 핸드폰 한다고 얼굴 인식을 해 놨습니다.그래서 딸이 본인 얼굴로 잠금 해제하여 핸드폰을 아주 잠깐 봤던 거고 방에 있던 남편은 자기 핸드폰이 거실에 있는 거 알고 득달같이 나와 채가더라고요.그 밴드를 폭파시켰어야했던건데 그 순간엔 그걸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본 시간은 불과 30초 정도? 였으니까요.
남편 마마보이 맞고, 자기 부모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할 사람입니다.
3년 전 추석 때 밥 먹자고 불러서는 저희 첫째 둘째 아들 딸 차별하겠다고 남편이랑 아들 밥그릇, 수저만 특별한 거(?) 주고 밥이랑 국 먼저 퍼주고 딸내미는 아무거나 그냥 퍼주고 그래서 한 번 뒤집어졌던 적 있었는데 시 엄마라는 사람한테 지금 뭐 하시는 거냐 했더니 웃으면서 '너 반응 한 번 보고 싶어서 장난 친 거야' 이러길래 (남편은 상황 못 봄) 그때도 제가 일 커지기 전에 부모님께 가서 잘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우리 엄마 맘대로 하게 냅 둬' 이랬던 인간입니다. 결혼 이후 경상도라면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수도 없는 일들 있었고 여기다 다 나열하자면 밤새 글 쓸 수 있습니다.
이혼 안 하냐구요? 저는 아이 둘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 준비 중입니다. 이민국 승인은 나있고 현재 EB3 영주권 문호가 open 상태가 아니라 이거 기다리는 중입니다. 남편과 시댁 인간들 때문에 이 갈고 준비한 이민이거든요. 단계 단계 잘 진행되어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고, 조금만 참으면 다 끝이라는 생각에 속에서 부화가 치밀어도 그냥 소 닭 보듯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저 빼고 밴드를 다시 만든 시점은 저희 가족 다 미국 비자 사진 찍으러 가면서 부터 대판 싸우고나서 인것 같습니다. 미국 갈거면 이혼하고 애들 다 두고 가라고 퍼붓더니 이 때 저 빼고 밴드를 다시 만든 것 같습니다.
시아버지라는 사람에게 링크 보내 놨습니다.
같이 화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의견을 묻고자 글을 써봅니다.
아이가 둘 있고 딸(10살) 아들(7살) 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고 저는 출퇴근이 빨라 아이 둘 오후에는 제가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시댁은 저희 집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고 송파에서 가장 큰 대단지입니다.
큰 애 겨울방학 때 오전시간엔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오전 일찍 셔틀버스를 운영해주는 수영학원에 갔다 시댁 단지 내에 있는 상가로 하원하여 그곳에서 미술과 악기를 배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기가 문제의 발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큰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아이 사진 및 동영상을 올린다고 시댁 사람들 (시부모, 애들 고모 고모부 저와 남편) 이렇게 밴드 어플들 이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사진만 몇만장이고 하루에도 몇 개씩 아이들 사진을 제가 올리기도 하고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사진 업뎃이 전혀 안되기 시작했고 저를 뺀 다른 밴드 어플을 만들었나 짐작을 하던 차에 어제 저녁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이게 문제는 아닙니다.
저희 아이 사진이 올라온걸 봤는데 시어머니가 올렸고
10살 딸아이가 전부 다 벗고 앉아있는 모습이 몇 장 올라와 있더군요.
정말 속옷 한 장 안걸친 상태로 다 벗고 있고 식탁에 앉아 다리를 올리고 있으며 하체쪽 중요부위는 식탁에 아주 교묘히 ? 간신히? 가려진 사진이었습니다.
보는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뭐라 말도 안나오고 도대체 이게 무슨 사진인가 싶어서 할 말을 잃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이날 이때까지 아이 키우면서 다 벗은 사진을 찍은적도, 찍고싶은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좀 통통한 편이라 상의를 벗고있으면 가슴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기도하는데 도대체 하체까지 다 벗은사진을 설령 귀여워서 찍었다해도 그걸 어떻게 엄마인 저를 제외한 사람들이 있는 사이버 공간에 공유할 수 있는건가요
남편 입장이 더 가관입니다.
지우라고, 내려달라고, 안그러면 일 커질수도 있다 했더니 비아냥 거리며 ‘제발 신고해라’ 이러고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전직 경찰이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민감하다는거 모를리 없습니다.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한테 그대로 링크 복사해서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