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지만 돈이 없는 결혼 반대해?

룰루2024.04.03
조회19,297
나는 29살 남자친구는 32살.

남자친구는 자영업을 작년에 새로 시작하느라 빚을 7천가량 지었음. 거기에다가 가게를 낸 지역이 지방이라 출퇴근시 필요해 차까지 샀음. (7천에 포함)
열심히 갚아가고 있지만 아직 4천만원이상 남음.
이제 막 시작 한 가게라서 거의 하루벌어 하루 살정도의 수입만 나는 중인지라 저축이 전혀 없음..
가게가 과연 더 잘될지 이러다 문 닫을지도 미지수.....인게 큰 문제.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일이 있다 없다해서 사실 나도 저축을 거의 못함. (비수기엔 일이 아예 없어서 집에서 쉼). 현재 현금으론 2천만원에 주식에 800만원정도가 다임.
다만 부모님이 노후대비가 모두 되어있고 현재 자가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은퇴 후 시골내려가시며 나한테 신혼집으로 물려준다고 하심 - 다만 은퇴까지 6년이상 남았고 그 대가로 용돈은 다달히 크게 드려야 할 것 같음.

현재 1년 좀 넘게 연애해왔는데 둘이 정말 잘 맞아.
지금껏 해온 연애 중 가장 행복하고 가장 다정하고 1년내리 계속 핑크빛이야.
근데 우리 둘 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얘기가 오가는데 솔직히 둘 다 돈을 크게 벌 직업도 아니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아직 저축도 없고..... 평생 맞벌이로 허덕이며 살 것만 같아...

마음만으로는 그냥 가난해도 얘랑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싶다가도
결혼은 현실인데 가난하게 지내다보면 사랑이고 뭐고 다 식어버릴까 하는 걱정도 커....

가난한 연애, 가난한 결혼 다들 반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