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쓰니2024.04.03
조회2,533

그냥 쓰는 글 이니까 지나가도 돼

우리집은 매년 명절 때마다 외가를 갔단 말이야 , 명절에 오는 손녀라고는 나 말고 없어서 그래서 그런가 할아버지께서는 몸도 안 좋은 편이신데 나 올 때마다 ‘ㅇㅇ이냐’ 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셨어 그럼 나는 네 저 왔어요 이러고 할아버지 옆에 좀 있다가 동생들 오면 놀아는데 이게 너무 후회가 되더라 돌아가시기 전에
좀 더 옆에 있어주지 왜 동생들 와다고 바로 가버린 내가 너무 싫더라
저 상태에서 발인까지 다 하고 외할머니 모셔다 드려야 하니까 외할아버지댁까지가
는데 내가 올 때마다 들린 목소리가 없으니까 괜히 울컥 하고 그랬는데 참고 집으로 갔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으로 들어가서 나 혼자 울었어
할아버지께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