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된 결혼식 축의금 문화

쓰니쓰니2024.04.04
조회116,579
요즘 결혼식 축의금의 문화가 변질된 것 같네요...
일단 쓰니는 2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무렵이기는 하지만 못 온 사람들도 많고
와서 축복해준 하객들도 많았지요.

많이 낸 사람, 적당한사람, 3만원 낸 사람 다양했어요.
기본 식대비가 5만원 선이라 3만원을 받으면 손해지만
원래 축의금은 말 그대로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금액아닌가요?

식장에 와주는 하객들에게는 신랑신부가 고마운 마음에
식장 뷔페로 밥을 대접하는게 의미 아니였나요?
전 3만원 낸 사람도 금액에 상관없이 식장에 와준것만 해도
너무 고맙더라구요.
본인의 시간 일정을 빼고, 왕복 교통비까지 들이며 와서 축하해준다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일인가요.
자기 밥값만큼 돈내고 가라고 하면 누가 가나요?
그냥 참석안하고 축의금만 적당하게 보내면 더 간편한걸요.

요즘 뉴스에 뜨는 기사들이나 sns보면 결혼식 축의금이 변질된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해요.

이제 결혼을 준비하시는 예비 신랑신부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축의금은 밥값이 아니에요. 와준 하객들에게 신랑신부님들이 밥을 대접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거에요.
하객들이 본인의 밥값을 내고 가는게 아니에요... 그렇게 따지면 적게 낸사람만 논쟁이 아닌 많이 낸사람들도 논쟁을 해야죠.

물론 여러명이와서 적게 낸다던가, 내가 보내줬던 금액보다 적다던가 5만원내고 둘이 먹는다던가 그런건 잘못됬지만 그냥 기본적인 결혼식축의금 얘기만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했는데도 밥값 생각하며 본전 뽑으려는 사람들이요.

괜히 계산해서 서로 맘상하고 그러지말고
금액이 얼마가됬던 식대비보다 적네 마네 그런생각하지마시고
식장에 참석해준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만 간직하세요!
먼길와준게진짜고마운거에요.
기사들을보면서 씁쓸한 마음에 글쓰네요.

++++댓글이 많이 달려 추가 글 씁니다.
3만원이 기준선이 아닌 예를 들어 말한것이에요.
요즘 물가상승한것도 알고있구요.
제가 말한취지는 본인의 욕심으로 10만원이 넘는 비싼 식대비의 예식장을하면서 축의금으로 본전을 뽑으려는 분들을 말하는겁니다.
얘는 식대비가 이정도인데 3만원냈네 5만원냈네 이런사람들이요...
물론 요즘 식대가 비싸긴하지만 와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의미로 5만원은 적당하다 생각해요.

2~3명와서 한사람분 또는 그이하 내는사람, 내가 많이 줬는데도 덜내는사람 그런분들은 빼구요! 당연 욕먹어야죠.

또한 쓰니는 2년전 결혼할당시 3만원이 들어온것은 알아요
3만원 냈다고 그걸 따져서 기억하고있는게 아니라
식을 다 치루면 그돈을 누가 냈는지 얼마냈는지 다기록해서
장부를 갖고 있게되거든요. 먼훗날 다시 갚아야할꺼니까요.
하지만 그 기록을 보지않는 이상 누군지 기억이 안나요.
왜냐면 식날은 정신도없고 진짜 와줘서 고마운마음이 커요.

지금은 십만원 이상 낸 사람은 저도 똑같이 주고,
적게 낸사람은 더 보태서 줍니다.
그냥 제 형편에 맞게 보내고 서운한소리 듣고싶지않아서요.

댓글 104

킁킁오래 전

Best지들이 좋아서 지들 체면세우려고 지들맘에 드는데서 지들 좋으라고 비싼 결혼식하면서 죽는 소리하지마라

ㅇㅇ오래 전

Best신혼부부가 한끼대접합니다 하기에는 1인 식대가 너무 올라서 그런듯도.. 점차 간소화 되겠지요. 그저.. 하객들이 신랑신부가 정한 장소 날짜 시간에 밥사먹으러 가는게 아니라는 것만큼은 사회적 상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돈을 내고 밥을 사먹을거라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더 즐겁게 먹을 수 있는거니까요.

00오래 전

Best옛날처럼 하객에게 5천원 정도의 잔치국수 대접하고 하객은 1~2만원만 축의한다면 결혼식장이 하객들로 북적북적하는 잔치집 분위기가 나고 좋을텐데...

ㅇㅇ오래 전

Best결혼식은 잔치로 옛날에는 지나가는 거지도 밥을 얻어먹었어요. 자기 결혼식 축하하는 자리인데도 밥값이 얼마인데 축의금 얼마 안냈네하며 계산적인 글보면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죠. 그지 근성인 사람들... 저런 마인드를 가진사람들 경조사는 앞으로 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나누러 온 사람이 아니라 돈으로 보는거니까요.

ㅇㅇ오래 전

Best축하 받자고 결혼식에 초대 해놓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접하는거지 돈 받고 팔려고 장사하는게 아닌데 왜 손해 이득만 계산하는 일이 되었는지. 남의돈으로 결혼식 치르려는 목적이 아니면 손익 계산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받은만큼 돌려주는건 손익이 아니라 당연한거다.

미쳤네단단히미쳤네오래 전

청첩장받으면 예식장마다 식대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가야할까요 굳이 비싼데서하면서 적게냈따고 징징대는거 별로.

ㅇㅇ오래 전

ㄹㅇ 남의 돈으로 호텔 결혼식 못해서 빡쳐하는게 제일 웃김ㅋㅋ

ㅇㅇ오래 전

본인 코로나 끝날 무렵이면 사람들 축의만보내고 많이 안왔겠네 ㅋㅋㅋ 남는거 많았으니 저런말하는거지ㅡㅡ

ㅇㅇ오래 전

안 주고 안 받고가 제일인 듯

오래 전

강매도 아니고 본인들이 비싼식대잡아놓고 하객한테 그돈을 맞춰내야한다는건지ㅋㅋ

000오래 전

진짜 이런 마음이여야 축하해주러 가고 싶지! 무슨 밥사먹으러 가서 돈 덜낸사람 취급하는데 그 돈이면 내가 먹고싶은밥 더 맛있는거 얼마든지 먹을수있다는거 모르나? 결혼식만 하면 왜케 계산방식이 이상해지는건지… 물론 그런 마인드 아닌 맘의 여유있는 사람들은 저러지않음. 이런 글 볼때마다 몇몇 떠오르는데 손절하기 잘했다싶음. 심지어 본인 결혼식도 아니고 지 동생 결혼식인데 축의금=식대 운운했던 인간도 있었지ㅋㅋ

개념좀오래 전

시간내서 가준걸 고맙게 생각해라.

터미네이터오래 전

요즘 결혼은 장사하는거야.그냥 축하 받을려고 하는게 아니라.그러니 누가 결혼한다면 가기가 부담되지.

ㅇㅇ오래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결혼으로 한목잡거나 결혼을 혐오하는곳에서 뭔 소리하노 ㅋㅋㅋ

잉ㆍ오래 전

자기들 좋아서 호텔 결혼 해놓고 밥값도 안되게 주고 갔다고 욕하는것들.. 그돈이면 거길왜가 여행을 한번 다녀오고말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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