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옆에 눕는 21살 딸이 이상한가요, 아빠와 딸사이를 질투하는 엄마가 이상한가요?

ㅇㅇ2024.04.06
조회357

간단히 요약하면

제목 그대로입니다

긴글 읽기 어려우시면 제목만 보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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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서 꼭 조언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있어서 꼭 댓글 부탁드려요


엄마랑 갈등이 생겨서 글씁니다

제목 그대로 아빠 옆에 눕는 21살 딸이 이상한가요, 아빠와 딸 사이를 질투하는 엄마가 이상한가요?

처음에는 엄마가 예민한가보다 싶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정말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네요


엄마 아빠 사이가 좋진 않아요

그래서 고등학생 때부터 제가 아빠랑 친하게 지내면 까칠하게 대하고 질투난다고 하셨습니다

고등학생때는 아빠랑 일부러 거리도 두고 했어요
(이때 저사람은 내 엄마가 맞나 싶으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아빠랑 덜 친하게 지냈습니다)

다시 잊고 지내던 중에 갈등이 또 생겼습니다

제가 나가서 지내다가 다시 집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아빠 잠자리가 거실에 있어서 저녁먹고 옆에서 폰게임도 하고 티비보면서 지냈습니다

저녁먹고 누워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잠들때가 2번정도 있었어요

이때 엄마가 “아빠옆에서 자지마라, 이상한거다, 엄마는 싫다”라고 하셨어요 저는 고등학생때를 떠올리며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도 모르게 잠들었던 적이 1번 있고, 자다가 악몽을 꿔서 아빠옆에 가서 누워서 폰했던 적이 2번 있어요

둘다 아빠랑 마주보는 자세가 아니라 아빠 머리쪽에 발을 두고, 저는 아빠 발쪽에 머리를 두고 엇갈려서 누웠습니다

전에 엄마가 싫다고 했던게 바로 저 자세로 누워있던 거였어요

그리고 같은 이불위가 아니라 저는 이불 아래로 파고들어서 바닥위, 아빠는 이불 위에 누워있고 잠자리도 커서 저는 같이 누워있다고 하기도 좀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건 제 입장의 생각이니 장면만 상상하시고 의견부탁드려요)

2번째로 악몽꾸고 옆에 누웠을 때 새벽이었고 저만 깨서 핸드폰중이었어요

근데 엄마가 자다깨고 나와서 이걸 보시더니 저를 발로 툭 차면서 “저리 비켜 엄마 자리야” 이러시는거에요

저는 그때 너무 이상한 일을 당하는 꿈을 꿔서 싱숭생숭하고 옆에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저러니까 기분이 너무 상해서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틀동안 서로 말 안하다가 오늘 먼저 말씀드렸어요

저는 엄마가 저의 태도때문에 화가 나신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라 제가 아빠옆에 누워있어서 화가났다고 하십니다

같이 누워있다고 말하기도 뭐한 저 자세로요

그러면서 저한테 “남동생은 엄마 옆에 눕지도 않는다, 엄마랑 남동생이 같이 누워있는걸 아빠가 보면 그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지 않냐, 배우자인 엄마 입장에서는 그렇게 있는게 싫다“

이렇게 하십니다

정말 제가 너무 무심한건가요?
내 배우자와 이성인 자식이 친하게 지내고, 같은 방에 누워있는게 그렇게 싫은건가요?

저는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엄마가 아빠와 관계가 좋지 않아 예민하신 것 같고, 제가 자식으로 느껴지기는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