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인데 인생선배님들 생각이 궁금해요

ㅇㅇ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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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직장인입니다. 군대전역하고 전문대학교 졸업 후 지금 약 3년정도 회사를 다니고있어요. 연봉이 높은것도, 남들이 다 알아주는 회사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중학생 시절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있어요. 또한 회사의 허락을 맡은 뒤, 제 이름으로 자그마한 온라인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요. 이런 저를 주변에서는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어 좋겠다.' '난 아직도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어' 등 감사하고도 과분한 말씀들을 해주시지만, 저는 한 길만 걸어온 것 같은데 아직 큰 성과를 거둔것이 없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듭니다. 
TMI지만 집안환경이 좋지않아 고정지출에서는 더 나갈것이 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높은 연봉조건이 아니다보니 해서는 안되지만 다른사람들과 점점 '비교'를 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큰 돈을 모으지 못하였고 앞으로도 이렇게 일하다 큰 경제적 여유없이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등 현실적인 벽이 느껴지다보니 일종의 현타가 느껴저 업무에도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물론 이러한 생각은 사회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처음 느끼다보니 이제는 자그마한 일에도 너무 크게 흔들리게되고, 회사에서 생기는 사소한 피드백에도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되더라구요.
28살은 결코 젊은 나이가 맞지만 이제는 걸어온 길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가기에는 너무나 두렵고, 계속 가기엔 빛이 안보이는 느낌이드는데, 선배님들은 20대때 느꼈던 불안감과 걱정 등 그리고 앞이 보이지않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혹은 힘이 될만한 동기부여라던가 극복해낸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