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당연하다고 가스라이팅 당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못할 짓이네요
전 너무 어리고 약한 초등학생 나이였는데
음 하나 틀리면 등 두들겨맞기
머리 맞기
손바닥으로 툭툭 어깨 치기
연주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머리 끄댕이 잡아서 이리저리 돌리기
파리채로 허벅지 맞기
맞다가 윗팔에 피멍들기 (선생님이 내 오른쪽에 앉아서 항상 오른팔이 고생이었음. 오죽하면 제발 왼팔에 맞고싶다고 생각햇음)
콩쿨 당일 버벅거리니까 머리채 잡아서 건반에 얼굴 찍어 누르기
틀릴때마다 소리 빽빽지르면서 병신같은년, 멍청한 것, 소리 듣기
화장실 갈 때마다 눈치보기
너무 맞다가 도망쳐서 구석에 쭈그리고 맞기
기억에 나는게 이 정도인데
뉴스에 나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동학대라는 생각이 요즘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악기 전공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죠
잘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교육자에게 교육이 아닌 학대를 당한 경험
이 정도도 학대인가요? (피아노 전공)
원래 그런거라고 하지 마세요
저는
피아노 전공하다가 그만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날 때렸던 선생님
그때는 당연하다고 가스라이팅 당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못할 짓이네요
전 너무 어리고 약한 초등학생 나이였는데
음 하나 틀리면 등 두들겨맞기
머리 맞기
손바닥으로 툭툭 어깨 치기
연주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머리 끄댕이 잡아서 이리저리 돌리기
파리채로 허벅지 맞기
맞다가 윗팔에 피멍들기 (선생님이 내 오른쪽에 앉아서 항상 오른팔이 고생이었음. 오죽하면 제발 왼팔에 맞고싶다고 생각햇음)
콩쿨 당일 버벅거리니까 머리채 잡아서 건반에 얼굴 찍어 누르기
틀릴때마다 소리 빽빽지르면서 병신같은년, 멍청한 것, 소리 듣기
화장실 갈 때마다 눈치보기
너무 맞다가 도망쳐서 구석에 쭈그리고 맞기
기억에 나는게 이 정도인데
뉴스에 나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동학대라는 생각이 요즘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악기 전공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죠
잘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교육자에게 교육이 아닌 학대를 당한 경험
뼈도 다 안자란 애를 팬다고 걔가 임윤찬 조성진 손열음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냥 평생 가슴에 못 지우는 상처만 입는 거죠
저는 그때 상처가 한창 자라던 뼛속에 새겨져서
아직도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