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다고 말하는 사람...

바보2009.01.19
조회713

예전에도 올렸었어요.

4살 연하남..

 

저는 바보지요.

그냥 관심있어하는 것을

나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사랑인지 알고..누나가 착가한거죠..

그래도 잘해줄라고.

외로우니까 같이 있었어요.

연하..

친하게 지내면 나도..행복했으니까

그냥 마구 받아줬어요.

장난으로 사랑한다고도 하고..

장난인걸 알죠.그래도 그 고백이 설랬어요.

근데 점점 이상한게..

제가..좀 바뻐서 정신없이지내는데...

뜬금없이 제가 갈비를 사기로 했다는 거에요.

내가?

몇번 반문을 해도..그랬다고..밥사달라고..

만나야 한다고..그러기로 했다고.

장난이죠..

나를 보고 싶다고 그러나보다.난 또 착각하고..

무슨 할말있나보다..

근데 사실 제가 돈을 많이 못벌어서..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아니라서..좀 힘들거든요.임시직이에요.

더치를 하자니까..

있는 돈으로 먹자고 하네요.

자신은 돈없다고

누가봐도..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말끝마다 돈이 없다고 하는데

그건..예전에..돈없다고 나와달라고 밥사달라고 했던 그런..

선배들과는 또한 다른 거에요.

연하라서 라기보다는

그냥 양심불량?

그 선배들은 핑계로 나오게 할라고..그랬던거고

실제로 정말 돈없는데 보자고 한 경우는 없었는데

이건..

더치를 할수없다고..

그럼 라면먹을수밖에 없다고 난 육천원밖에 없다니까..

설마 하는 눈치.

카드 쓰겠지 그런 눈치.

저는 이번만은 절대..

나의 착한 마음을 그리고 외로운 마음을...

이용당하고 싶지 않아서..

누가 그러더군요.

남자는..죽어도 돈없다고 안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돈을 만들어서라도 선물하고 싶어하고

없는 돈도 있다고 하지.

그렇게..대어놓고

돈없다고 노래부르고

사달라고................만나자고 하는게 정상은 아니라고

그래서 돈없다고 버텼죠..

 

저의 마음은

그래도 한때...그래도 나를 좋아해주나..여겼었는데

이젠 그것도 아니고..

돈이 나도 없다는 말을 이제 나도 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나도 없다고 말할수밖에..

자연스레 멀어지고..

그 아이는 또 다른 사람에게..

친하게..애교있게..잘해주고...

그러고

 

흔들린 내가 바보지만

그래도..한때는 너 나 좋아했긴 했냐고

그 전화들과..집으로 태우러 왔던것..바래다줬던거

다 거짓..그냥 시간이 남아서..

그렇게 특별했던 관계가..

이렇게..

 

예전에도 사진을 보면..

꽤 친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인사도 안하는걸

제가 본적이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되는 거죠

그렇게..소문 날정도로..붙어있다가

이제는..........

다른 사람과 친한걸 제가 보고 있어야 하네요.

 

바보처럼 마음을 주었나봅니다.

나는 특별히 잘안다고 여겼나봅니다.

보자고 보채는걸

시간 없다고 튕긴 제가..

나도 돈없다고..수를 두길 잘한거죠?

 

아무리 연하라도

책임없는 말...

자기는 소문나도 상관없다..

직장에서..

여자인 나만 손해인걸...

 

그렇게..몸살처럼 ..

나만보면 반가와하고 멀리서도 달려오며..

나를 사랑해고 좋아해주던 사람이...아니죠 사랑하는 줄 알았던 사람이..

이젠 차가워졌네요.

아마도 ..나만의 착각이였나봐요.

그냥..난..바보였나봐요.

 

누군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하니까 대뜸 그러더라고요

키는?

 

저요?

키 작아요.

키를 따지더라고요..그럼 저는 실격이죠..

 

나를 귀엽다고 하고..

우린 닮았다고 한게..다 그냥..한 말이였나봐요.

그 모든 이야기 다..해도..

오늘 밤 지나가겠네요.

 

저 정신차리게 말좀해주세요..

연하는 안된다고 아무리..말들었어도..

그래도..희망을 가졌었나봐요.

이런 상실감...

내 눈앞에서..다른 여자들과 친한걸 봐야하는 괴로움..

 

돈 때문에 나와 만났다고 하는 자괴감..

저희집에 빌딩이 있거든요 그거 알고 얼마나 세받나.궁금해하는걸

다 말해줘서..내가 몰 잘못했나..

 

오늘 실컷 울고 내일..웃고 싶어요..

다시..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