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드려요)동생 결혼식에 굳이 오시겠다는 시어머니

ㅇㅇ2024.04.12
조회59,370
추추가입니다

현명한 조언대로 스몰웨딩이라 다시한번 강조했고
날짜가언제니 어디서하니 비용이얼마나드니 캐묻는데 무슨 면접보는줄알고 진땀뺐네요
사돈이란 말을 앞에서 해도 니네엄만 딸 다 결혼시켜좋겠네?
신혼집이며 사돈어르신 사시는 지역까지 어디냐 캐물으시기에 있는그대로 말씀드리니 흠칫하시며 지역을 재차물으시며 시댁에서 집 안해줬지? 하길래 말돌리려니 거기가얼만데 시댁에서 집은 다 안해줬을거 아냐? 윽박지르던 모습이 참... 무식하게 느껴지고 별로였어요... 그게 왜 궁금하신지... 의문 축의도 다가져가시고 지원도 없었던 어머님스스로 정신승리하고싶은건지...
속에서는 저희동생 예쁘잖아요 시댁어르신들 배우신분들이라 교양있고 멋지시고 며느리 귀하다며 집도주시고 차도주셨는데 그것보다 어른들 사랑 듬뿍받고 결혼하는거보면 얼마나부러운지 몰라요 저희집에서도 그에 상응하게 챙겨가는거고요 라는 말이 목끝까지 찼지만

말해봤자 시누랑 뒷얘기만 많을게 분명해서 참았습니다
^^하 그래도 안오시는것만으로도 시원해요 또 간볼지 모르지만...
그건 또 그때가서 생각 하려고해요
며느리귀한줄모르고 비교만해대던 시가사람들
본인아들 본인동생 입장은 생각도 안하는지 왜이리 경우없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똑부러지는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가합니다
시간내서 현명한 조언남겨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려요
간혹 제 상식으로는 이해안가는 댓글들도 있지만
선택적 예의 운운하는 시댁에 정상적인 사고는 사치라는 생각도 들어서 다시한번 내려놓는 계기가 됐어요
입단속 잘 시켰어야했는데 남편 잡도리좀 더 하고
안되면 친정부모님께 도움 요청드려야겠어요

저는 결혼초반부터도 시모 시누 간섭때문에 삐그덕댔는데
동생은 주인공인 너희들 하고싶은대로 해라 지갑은 크게 여시나 간섭은 절대 안하시는 분들이라 부럽고 제가못했던건 다 해주고 싶거든요
(제 시모 저 결혼때 요란하게 2부드레스 입지마라 너가고른 이 한복은 시누입혀야겠다 내가 어디에 한복골라놨는데 그럼 니엄마는 저거하면된다 신부화장 과하게 하지마라 과하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결혼식 내내 울상이라 시댁쪽 손님이 아니 며느리 이렇게 예쁜데 표정들이 왜그래 이런말씀 하실정도였어요 제 손님측은 시댁쪽에 뭐 우환있냐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은 시모시누 인상이 너무 안좋다고 팩폭 날릴정도)
제가보기에도 동생 사돈어르신들 너무 멋지시고
저희 부모님과도 좋은 관계 유지하고 계셔서 사돈 어르신들 비교되게 생겼어서 마음이 씁쓸하면서도 제 스스로 지팔지꼰이고 자업자득이지 싶어 쓴웃음 지어봅니다
현명한 조언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ㅡ원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의견이 갈려서 머리가아프네요여러분 지혜를 부탁드려요

제목그대로
제 동생 결혼식에 굳이 어머님이 안오셨으면 하는데
그게 도리가 아니라며 어쩜 그런 소식도 이제야 알리냐며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
손윗시누랑 난리인데 좀 이해가안가서요


사돈이란 말도 모르고 니네엄마 니네장인 하는 시모시누고
사람품평은 기본 뒷말많이하는성향들이라 더 싫거든요
결혼하면 여자는 남자쪽사람이고 사위는 백년손님이지만 며느리는 다른거다 친정은 거리둬야된다는 시모 시누말이 떠올라 남의집 잔치에 무슨 양심으로 오신다우기는걸까? 좀 우스우면서도 지르고싶은마음도있지만 옛날분들이시고
어른이시니 예의차려 가족친지만 모시고하니 오시지않아도괜찮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했는데 말이안통해요
왜 상황에따라 말이 바뀌는지


친정 가족들도
제가 시댁에서 심하게 시집살이 당한거 다 알고있어서 시댁식구들 오시는거 반기지 않으시고 주인공인 제 동생도 좋은날 좋은사람들만 초대하고싶다는 입장이라
좋게 거절했는데도
너희가 어려서 너무 모른다며 자꾸 저흴 나무라며 그게도리가아니라
오시겠다는데

하 이런분들은 어떻게 얘길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