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회사에서 있었던 일

선시선종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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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회사에서 과장 직책이며 부서 인원은 총 15명 중 서열 4위

2. 부서장(부장)하고 손발 맞춰서 약 8년 일했으며, 부장이 차장일때,

본인이 대리일때부터 나름 오래일해서 친분이 있던 편

(업무적으로 스타일도 나름 맞았고, 배운것도 많다고 생각하고

큰 프로젝트 끝나고나면 마치고 소주 한잔씩 하는 재미도 있었음)

3. 회사 내 조직개편이 생기면서 부서가 커지면서 타 부서에서 신규 인력이 유입되고

부장과 본인 사이에 여자 차장 1명이 충원이 됨

(참고로 이 여자차장은 회사내 극 고인물... 근속 15년 이상이며, 부장과 본인은 타 회사 경력직 출신으로 당시 5년차에 불과)

4. 여자차장은 도화살이 있게 생긴 40대 중반이며, 극 고인물답게 나름 회사내 라인이 있는 상황이었음

근데 이 사람이 부장하고 편먹고 부서 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구조로 점점 변질됨

(둘이 사귀는거 같다, 가스라이팅 당한거 같다 온갖 흉흉한 소문이 돌기시작)

5. 처음엔 차장이 하도 극 고인물이라 부장이 어느 정도 눈치볼수 있다고 이해했으나 먼가 점점 잘못되가는 기분이 들기시작

(차장이 부서장 노릇하고, 부장이 차장 부하직원 느낌이 드는듯한.. 본인도 부장한테 이건 좀 아닌거같다 주장했으나 부장은 버럭버럭 신경질적으로 반응)

6. 점점 부장, 차장 연합이 공고해지며 차장은 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게되고 다른 직원들한테 갑질 시전

(부서 직원들이 부장 및 차장한테 반대의견 내는 즉시 감정적 싸움으로 번지기 시작)

7. 부서 내 직원 중 한명이 퇴사하면서 부서 꼬라지를 본사에 고발... 본사에서 조사단을 편성하여

모든 부서직원들 별도 면담 및 사내 메신져 조사, 경위서 등 분석한 결과 결과

두 사람의 권한남용 및 직장내 괴롭힘 혐의가 인정되서 부장, 차장 순서대로 2개월 간격으로 퇴사처리

(부서장의 차장 및 편애하는 직원들만을 위한 법인카드 사용, 규정에 없는 휴가 사용처리 등 불평등한 부서운영)

부장은 퇴사하면서 본인한테 지켜주지 않았다는 식으로 원망질하고... 현재는 서로 손절한 관계가 됨


앞으로는 좀 평범한 직장생활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