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엄마임
임신하고나서
우아달부터 눈물꾹참고 유튜브 전부시청하고
오은영책 전부 정독해서 나는 좋은 엄마가 돼야지 약속함
아이는 유치원에서도 잘지내고
늘 엄마아빠한테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임
그런 아이보며 나 참 애쓰고 살았고 내 스스로가 대견함
근데 절약엄마부터는 잊고있던 어린시절이 너무 아프게 떠올라서 힘들다
기억하기로 7살때 숨쉬는게 너무 힘들어서 항상 한숨을 크게 쉬었는데
어린게 재수없이 한숨쉰다고 해서 가슴이 답답하면 책상밑에 숨어서 크게 숨쉬곤했다
성인돼서 한의원가니 선생님이 젊은 사람이 왜 벌써 홧병이냐하더라
근데 그게 공황장애더라
나 부끄럽지만 되게 커서도 한번씩 이불에 지도그렸다
모친은 자다가 오줌누러가는거 귀찮아서 사고친다고 게으른년이라고 쌍욕을 매일같이 박았는데
내가 불안이 너무 심하니 밤에 깊이 잠을 못잔거였어
나 어릴때 저 인간들이 칭찬하는 포인트 하나가 잠귀가 밝아서 늦게 현관문 열어달라고 딸깍 거리기만해도 일어난다였는데
어릴때 편하게 숙면취해본적이없는것같아
티비보니 사람이 잠들면 방광에 소변도 적게 모인다고하는데 나는 늘 깨있었던거야
근데 문제는 밤에 잘 못자니
낮에 늘 몽롱하고 틈만나면졸아
그러면 또 게으른년이라고 갈궈
온갖욕설과 모욕을퍼부으면서 ㅎㅎ
늘 날카롭게 지르는소리
앉는자세,서있는자세,밥먹는모습, 뭐하나 지들맘에 안들어하니
내 맘대로 할수있는게 없더라고
내맘대로 하면 때리니까 무기력해져
절약맘 첫째아들 눈빛보니 내어릴때 눈빛같아서 진짜 마음아팠음
내맘대로 할수있는게 없으니 책만 무진장읽었다
근데 책보는것도 못마땅해하더라 쓸데없이 책이나본다고
내밑으로 여동생이 있는데 부모가 나를 업신여기니 손아래동생도 나를 업신여기더라
심지어 본인 차문 안잠그고 차털이범한테 차털렸는데
집열쇠없어져서 우리집올수도 있으니 나보고 집지키라고 하고는 지는 출근함
나도 직장인인데 ㅎㅎㅎ근데 나는 그래도 되는줄알았다
근데 나는 되게 온순한편이었나봐
아님 현실직시가 늦게된거지
취직하고 돈주니까 갑자기 나를 사람취급해주더라
놓치기싫어서 병신같이 효녀코스프레했다
마트가면 장보는것도 다 내가계산하고
성과금나오는 고액의 돈도 다 갖다바침
근데 동생년은 당연하게 처받더라
집안분위기라는게 되게중요해
한명 왕따시키고 업신여기면 다들 죄의식없이 그러거든
나는 그집에서
너만 참으면 돼의 너를 맡고있었다ㅎㅎ
변태같은 사촌오빠가 내방을 뒤지고 일기장을 읽고
내가 니머리위에 있다고 으름장을 놓아도
화내면 안됐어 나는 참아야했어
언제 현타왔냐면
내 아기낳고 키우면서 절연했다
이렇게 작은 아이를 때릴일이 뭐가있을까
이렇게 작은 아이 머리채잡고 끌고 다닐일이 뭐가있을까
이렇게 작은아이에게 병신,쪼다,머저리,저능아,또라이,찌끄래기라는 욕설을 퍼부을 일이 뭐가있을까
이제 잊고싶은데 최면치료라도 받아야되나싶다
자다가도 울컥울컥 솟는 분노에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다
간략하게 썼지만
저 변태같은 사촌오빠한테 성추행도 당했는데
아무에게도 말못했다
내편이 아무도 없기때문에 말할필요가 없지
명절만되면 학교늦게끝나는 나보다
먼저 우리집에 와서 내방 침대에 드러누워
내가 꼭꼭 숨겨놓은 내 성적표며 일기장이며 꺼내놓고
히죽히죽웃던 모습 잊을수가없어
변태같은 그놈은 결혼해서 딸둘낳고 사무관까지 달고 떵떵거리며 살고있는데
진짜 어떤날은 경찰에 신고해서
개망신을 주고싶은데
이제 내새끼한테 나쁜 기운돌아올까봐 못하겠어
절약맘 첫째아들이 탕후루 없는데도 혼자 씩씩대는거보니
딱 그마음 알겠더라고
사람이 의지할곳,마음붙일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싶더라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지금은 철저하게 내편인 신랑과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수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귀여운 아들덕분에 살아가고있다
금쪽같은 내새끼 이제 못보겠다
7살 아이엄마임
임신하고나서
우아달부터 눈물꾹참고 유튜브 전부시청하고
오은영책 전부 정독해서 나는 좋은 엄마가 돼야지 약속함
아이는 유치원에서도 잘지내고
늘 엄마아빠한테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임
그런 아이보며 나 참 애쓰고 살았고 내 스스로가 대견함
근데 절약엄마부터는 잊고있던 어린시절이 너무 아프게 떠올라서 힘들다
기억하기로 7살때 숨쉬는게 너무 힘들어서 항상 한숨을 크게 쉬었는데
어린게 재수없이 한숨쉰다고 해서 가슴이 답답하면 책상밑에 숨어서 크게 숨쉬곤했다
성인돼서 한의원가니 선생님이 젊은 사람이 왜 벌써 홧병이냐하더라
근데 그게 공황장애더라
나 부끄럽지만 되게 커서도 한번씩 이불에 지도그렸다
모친은 자다가 오줌누러가는거 귀찮아서 사고친다고 게으른년이라고 쌍욕을 매일같이 박았는데
내가 불안이 너무 심하니 밤에 깊이 잠을 못잔거였어
나 어릴때 저 인간들이 칭찬하는 포인트 하나가 잠귀가 밝아서 늦게 현관문 열어달라고 딸깍 거리기만해도 일어난다였는데
어릴때 편하게 숙면취해본적이없는것같아
티비보니 사람이 잠들면 방광에 소변도 적게 모인다고하는데 나는 늘 깨있었던거야
근데 문제는 밤에 잘 못자니
낮에 늘 몽롱하고 틈만나면졸아
그러면 또 게으른년이라고 갈궈
온갖욕설과 모욕을퍼부으면서 ㅎㅎ
늘 날카롭게 지르는소리
앉는자세,서있는자세,밥먹는모습, 뭐하나 지들맘에 안들어하니
내 맘대로 할수있는게 없더라고
내맘대로 하면 때리니까 무기력해져
절약맘 첫째아들 눈빛보니 내어릴때 눈빛같아서 진짜 마음아팠음
내맘대로 할수있는게 없으니 책만 무진장읽었다
근데 책보는것도 못마땅해하더라 쓸데없이 책이나본다고
내밑으로 여동생이 있는데 부모가 나를 업신여기니 손아래동생도 나를 업신여기더라
심지어 본인 차문 안잠그고 차털이범한테 차털렸는데
집열쇠없어져서 우리집올수도 있으니 나보고 집지키라고 하고는 지는 출근함
나도 직장인인데 ㅎㅎㅎ근데 나는 그래도 되는줄알았다
근데 나는 되게 온순한편이었나봐
아님 현실직시가 늦게된거지
취직하고 돈주니까 갑자기 나를 사람취급해주더라
놓치기싫어서 병신같이 효녀코스프레했다
마트가면 장보는것도 다 내가계산하고
성과금나오는 고액의 돈도 다 갖다바침
근데 동생년은 당연하게 처받더라
집안분위기라는게 되게중요해
한명 왕따시키고 업신여기면 다들 죄의식없이 그러거든
나는 그집에서
너만 참으면 돼의 너를 맡고있었다ㅎㅎ
변태같은 사촌오빠가 내방을 뒤지고 일기장을 읽고
내가 니머리위에 있다고 으름장을 놓아도
화내면 안됐어 나는 참아야했어
언제 현타왔냐면
내 아기낳고 키우면서 절연했다
이렇게 작은 아이를 때릴일이 뭐가있을까
이렇게 작은 아이 머리채잡고 끌고 다닐일이 뭐가있을까
이렇게 작은아이에게 병신,쪼다,머저리,저능아,또라이,찌끄래기라는 욕설을 퍼부을 일이 뭐가있을까
이제 잊고싶은데 최면치료라도 받아야되나싶다
자다가도 울컥울컥 솟는 분노에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다
간략하게 썼지만
저 변태같은 사촌오빠한테 성추행도 당했는데
아무에게도 말못했다
내편이 아무도 없기때문에 말할필요가 없지
명절만되면 학교늦게끝나는 나보다
먼저 우리집에 와서 내방 침대에 드러누워
내가 꼭꼭 숨겨놓은 내 성적표며 일기장이며 꺼내놓고
히죽히죽웃던 모습 잊을수가없어
변태같은 그놈은 결혼해서 딸둘낳고 사무관까지 달고 떵떵거리며 살고있는데
진짜 어떤날은 경찰에 신고해서
개망신을 주고싶은데
이제 내새끼한테 나쁜 기운돌아올까봐 못하겠어
절약맘 첫째아들이 탕후루 없는데도 혼자 씩씩대는거보니
딱 그마음 알겠더라고
사람이 의지할곳,마음붙일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싶더라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지금은 철저하게 내편인 신랑과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수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귀여운 아들덕분에 살아가고있다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