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게 결혼하지말라는 시모싫어서 파혼

ㅇㅇ2024.04.14
조회161,954
안녕하세요

제목대로 결혼식 요란히 하지말라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시모때문에 파혼했어요

저 그렇게 사치스러운사람도 아니고
요란할것도없는데

요란하게 2부 드레스 입지마라
야시시하게 화장 진하게하지마라
한복은 내가 니네 엄마꺼까지 내거랑 세트로봐놨다
우리딸결혼땐 좋은거 못입었는데 안쓰러우니 니가양보해라
대체 이게 뭔 소린지

요란은 어머님이 다떠시는것같은데..
왜저러나 싶어 그만하자하니 별거아닌걸로 어른한테 벌써부터대들고 보통아니라며
한번만 넘어가주겠다면서 길길이 날뛰길래 차단했어요
차단하고도 어이없어서 화가안풀려 글써봅니다

아줌마 나 아줌마 며느리 안해요
당신 착한 아들 불쌍해서 마음 흔들릴뻔했는데 전..제인생도 소중해서요
아그리고 형님될뻔했던 하나뿐인 누나분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사랑만 받고자라서 뭘 모른다고요?
형님은 딸로서 사랑 못받아서 서운하다고요?ㅋㅋㅋㅋㅋ
하나뿐인 당신 아들이자 예비조카 생일 선물도 안줘서 서운하다고요? 꼬박 용돈 받아간건 기억에서 지웠나요?
제가볼땐 님들이 등골에 빨대꽂아둔 님 동생이 더 불쌍해요
좀 숨좀쉬게 놔줘요



(추가글)

주작이냐는 댓글도 많이 달리는거 보니 역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네요

저도 뭐 처음부터 파혼을 생각이나 했을까요
부족한 부분은 내가 감당할수 있을 것같았고 쉽게 생각했고 잠시나마 사이좋은 시댁살이 꿈꿨는데ㅋㅋ 개뿔

맛있는거 생기면 어머님댁 싸들고 가고
직업특성상 그리고 평소에도 여행 좋아해서 여행도 많이다녀서 선물 챙겨가면
시누가 자꾸 나도 역마살이 있어서 해외많이나가야 잘풀리는 사주라던데 나도좀데려가 어딜또갔어 니네끼리가니까 좋냐 하기에
그래 가족인데 싶어 어머님이랑 형님 조카 동남아도 보내드리고했는데ㅋㅋㅋㅋ
저는 한번하면 고마워할줄알았거든요?
아녜요 어디 맡겨놓은것처럼 뭐가 좋다던데 더 바라고 뭐해야하니 음식하러와라 김장은 언제하려고하니 시간비워놔라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적인 분위기 내고싶어서 하고싶다는 그 말씀이 진짜 모순인게
본인들 몫은 없고 다 저보고 감당하래요 그게 며느리도리라는.. 일은 자기딸은 아끼고 남의 집 딸 몫인게 너무 부당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나처럼 일찍 애부터낳아 나는 젊은데 애 다키워서 다 부러워한다 애기만져본지가 언제냐 너는 딸낳을거같긴한데 그래도 일단 뭐라도 낳으라는 예비시누 말도 지금 돌이켜보니 진짜 웃기네요
결혼후에해도 뉴스감인데
아직 결혼도전인데 저말들이 가당키나한지ㅋㅋㅋㅋㅋ


두분이서 저보고 어디 어른한테 건방지게 싫다 뭐다 감정을 드러내냐며 요새 인터넷이 무서운지도 모르냐던데
그러게요 인터넷 참 무섭죠? 이 글이 꼭 차단한 당신네들에게 닿길 바랍니다.. 본인 글인줄도 모를것같은게 좀 소름이긴하네요
진짜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