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하는듯한 친구 엄마 어떻게 대해야 될까요?

ㅇㅇ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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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친구 엄마가 하는 떡집에 가서 떡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찹쌀떡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진열대에 없어 공손하게 찹쌀떡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어딘가에서 떡을 가져오시면서 하나는 계산하는 곳에 올려놓고 하나는 말도 없이 고갯짓으로 까딱까딱하며 진열대 쪽을 가르키더군요 (저보고 진열대에 놓으라는 소리였습니다)
지난번엔 떡을 고르고나서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저보다 늦게 온 손님을 먼저 계산해준적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친구와 같은 빌라 단지에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친구 어머니가 빌라의 반장이었습니다
이사 갈 때가 되어 부동산을 통해 알아보고 있을때 친구 엄마가 저에게 어디로 이사가냐며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이것도 동네 아줌마들이 주저리주저리 떠들것 같아 일부러 친구에게도 말을 안 하고 집 주인에게도 말 하기 전 있었는데 저희 집이 1층이다보니 제가 부동산과 통화하는 내용을 친구엄마와 아줌마들끼리 엿듣고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알려주기 싫어 근처로 이사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엄마가 만날때마다 자꾸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게 왜 궁굼하신데요? 라고 물었더니
친구엄마가 물어보는데 궁굼할수도 있지 못 알려줄것도 아닌데 왜 안 알려주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 전에 친구가 저에게 너네집 월세로 사는줄 알았어 라며 말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당황했지만 친구에게 전세로 살고 있었다고 말을 하니
그 다음에 친구엄마를 마주쳤을땐 저에게 전세 얼마 주고 살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어이가 없기도 했고 다른 집이 월세로 사는지 전세로 사는지 얼마에 사는지 그게 왜 궁굼하지? 라는 생각에 좀 짜증도 났지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안 마주치면 되고 신경을 안 쓰고 싶은데
그동안의 여러 일들과 얼마전 떡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저를 무시하는것 같아 앞으로 친구 엄마를 마주친다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냥 무시해버려야 되는 건지 아니면 무례하게 굴때는 정색을 해버려야 되는 건지 그래도 친구 엄마 인데 너무 예의없는게 행동하는건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혹시라도 나중에 친구 엄마를 마주칠 일이 있을땐
친구 엄마에게 어떻게 대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