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오줌 참았던 썰 들어볼래?

쓰니2024.04.15
조회5,217
몇년전 명절때인데
명절에 본가가려고 고속버스를 탔는데 1시간30분 거리임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휴게소 안들리고 쭉 갔다말이야
암튼 버스타고 40분쯤 지나니까 갑자기 오줌이 마렵더라고
그런데 앞서말했듯이 휴게소를 안들리는데 남은시간동안 참기에는 좀 힘들거 같은거임
그때부터 어쩌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최대한 오줌이 마렵지 않다고 최면? 걸기 시작함 어찌저찌 해서 약 20분 정도 후면 도착 하는데 하필 그 구간이 제일 막히는 구간임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오줌도 괜찮아졌다가 갑자기 급해지고 하는데
막히는걸 알게 된 순간 갑자기 급해지는거임
오줌 참는게 급똥참는거 만큼 힘들다는거 알게됨 참다보니 배댕기고 땀도 나고 옆에 사람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있었으면 나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을거임
어린애도 아니고 성인이 오줌 쌀수는 없다는 생각하나로 터미널까지 도착해서 화장실 까지는 도착했는데
화장실 줄 엉첨 길고 빨리 나오지도 않음(이건 내가 급해서 더 길게 느껴진거 같음)
그와중에도 아무리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내가 급한거 티안내느라 더 신경썻음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자존심이 허락을 안했음
진짜 정신력 하나로 참고 다행이 지리지는 않았음
왜 인간5대욕구 중 가장 큰욕구가 생리적욕구인지 알겠더라
그뒤로는 고속버스타거나 어디가면 무조건 화장실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