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리고 1년만에 헤어졌는데 힘들어요

ㅇㅇ2024.04.15
조회135,025
결혼식올리고 1 년만에 남자 바람 (여자랑 둘이술먹은거)
들통나서 헤어졌습니다 (제 나이는 33살 입니다)
다행히 혼인신고는 안했었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참 막막합니다
사람들 다 불러서 결혼식 해놓고 일년만에
헤어졌다는 소릴듣고 다들 욕하겠죠..

집은 남자 명의였어서 제가 가전제품 구매했던 돈만
합의하에 받고 친정집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부모님둘다 계속 우울해하시고 기분도 안좋으시고
친구도 못만나겠다고 하시고

저 역시 입방아에 오르락 하기싫어서 아무도 안만나고
회사에서도 차마 말을 못했습니다..

혼인신고 전에 헤어진게 백배 낫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닥치니 너무 힘들어요 심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댓글 101

ㅇㅇ오래 전

Best글쓴님이 잘못해서 이혼한 것도 아닌데 남 눈치를 왜 보죠? 당당하게 사세요. 아무도 욕 안 해요.

오래 전

Best10년이아니라 1년이란거에감사하셔야죠 뭔 소리예요

ㅇㅇ오래 전

Best남의 자식 이혼했는지 잘 사는지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르는데 님 부모가 이상하네요

ㅇㅇ오래 전

Best무슨 20년전에 살다오셨나;; 님이 1년살고 이혼하든 1일살고 이혼하든 남들은 크게 관심없어요 자아비대증 좀 줄이세요

ㅇㅇ오래 전

추·반근데 술마신걸로 이혼을 생각하다니.. 결혼도 그만큼 가볍게생각했나봄? 떡친것도 아니고.. 업무상 연장일수도있는거고..

오래 전

요즘 시대 이혼 아무것도 아니에요. 33살이면 아직 젊디 젊은 청춘이네요!!!! 어깨 피고! 당당하게 멋지게 다시 일어나세요. 남 눈치 보지 마시고요. 누군가가 묻는다면 아무렇지 않게 말씀 하세요. 아~ 내가 말 안했구나. 우리 이혼한지 몇달 되었어. 살아보니 정말 결혼은 신중했어야 했더라고~ 차라리 잘되었지 뭐. 혼인신고 안했어서 깨끗하게 끝냈잖아. 속이 다 시원해~

ㅇㅇ오래 전

정말 술 먹은 걸로 이혼했어요? 본인이 떳떳하고 확실한 피해자면 말 못 할 이유가 없을 텐데 너무 일찍 갈라섰나?

ㅇㅇ오래 전

자식셋 남편주고도 혼자 나가 살잖아요.슈퍼맨이 돌아왔다출연자요.그걸 로 위안삼으세요

쓰니오래 전

이혼한 사람 많다고 요즘엔 흠도 아니라고. 별일 아닌듯 남들은 쉽게 이야기 하지만. 힘든 이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죠. 상처받은 사람에겐 시간이라는 약이 필요해요. 부모님도 상처받으셨으니 마찬가지일테고. 그러니 힘들더라도 버틴다는 맘으로 지내세요. 그렇게라도 버티는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물어 새로 시작할수 있을거예요.

ㅇㅇ오래 전

쓰니처럼 용기낼수있는 사람 많지않아요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에 용기낸거 응원해요 남친이랑 헤어져도 후폭풍이 한참인데 남편이랑 헤어졌는데 그마음 오죽하겠나요 당연하다 생각하고 너무 가라앉지만 마요 남눈치보는 부모님은 서운해도 어쩔수없긴한데 쓰니잘못 아니니 기죽지마요 남들 눈 무서워서 그런남자랑 점점 병들어가는 나를 죽여가며 살필요있나요

ㅇㅇ오래 전

애없는걸 감사히여겨요

ㅇㅇ오래 전

혼수비용도 돌려받았으면 그래도 손해가 크지않아 다행이네요 결혼한 적 없는 것처럼 홀가분하게 살면 됩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퇴근하고 운동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그러다 좋은 남자 보이면 연애도 하고 누가 물어보면 아! 나 이혼했지! 하고 말해주면 돼요 유튜브에 이혼하고 브이로그 찍어올리는 분들 많아요 보면 친구들끼리 얼마나 잼나게 사는데요 ㅎㅎ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ㅇㅇ오래 전

저도 1년 반 결혼생활하고 전시어머니의 폭언, 전남편 폭행으로 헤어졌어요. 혼인신고 안했구요. 저희 부모님은 제 인생 응원한다고 니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좀 너무하시네요.. 헤어진지 2달째인데 주변에 친한 친구들만 제가 이혼한거 알고 다들 응원해줍니다. 얼마전엔 좋은 남자분과 호감있는 상태로도 발전했구요. 쓰니님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항상 밝게 지내세요. 좋은 날이 올거에요.

ㅇㅇ오래 전

어차피 호적 깨끗하니까 파혼사실 숨기고 다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되죠

ㅇㅇ오래 전

빨리헤어져서 잘했다하지만 실은 이제막 주변은 신혼이거나 결혼준비할때임.. 주변사람들이 속으로 ‘우린 잘사는데 쟤는 불쌍하네’ 생각할수있는.. 차라리 10년살고 헤어졌으면 다들 결혼생활 콩깍지 벗겨질때라 이런저런이해도받을텐데 지금은 쓰니만 혼자 세상 외로운 사람같고 인생종친것같은마음 이해함.. 그래도 한참먼저 매먼저맞는게 나은거고 주변사람들 생각은 언젠가 바뀌기마련이니 너무 위축되있지 않으면 좋겠음 ㅜ 본인이 당당하면 진짜별일 아니에요. 일단 집에서 독립해서 혼자 잘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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