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견 감사해요.제가 B고 아내입니다. 가장 많은 의견이 아이 낳고 얘기해라 였는데처음부터 아이를 언제 데리고 가느냐에 대한 대화는 아니었어요. 신혼여행으로 처음 유럽을 가보고 좋았던 기억이 가득해서(이전엔 국내여행파였어요.)이후에도 유럽자유일정을 계획했는데 남편이 나이가 있으니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하는데 유럽은 일정이 힘들어서 아이가 생기면 가기 힘드니 휴양 느낌으로 여행을 다니자 해서 동남아와 몰디브 정도만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아직 아이는 없고요. 동남아랑 몰디브 가봤어도 저는 유럽이 너무 행복했어서 사진첩 혼자 열어보고 이때 이랬는데~ 하니 남편이 달래준다고 40대 쯤에 한번 더 가보자 한 얘기가 발단이 됐네요. 남편의 첫 침묵과 동시에 표정이 굳어지는 걸 보고 달래주려 가볍게 얘기한 것 같아서 저도 가볍게 대답한건데 오해했나 싶어서 말이 길어지다보니 그 뒤론 서로 자존심을 부리게 된 것 같아요. 맞아요. 아직 가지지도 못한 아이와 유럽여행을 그리며 의견다툼을 한다는게 우습긴하지만종종 아이 태어난 후의 교육이나 금쪽이 같은 사례들 보며 우리라면 어떻게 할까? 란 대화를 자주해서 그 부분에 의견이 집중될 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남편이 본인 의사에 반할때 항상 그러는건 아니에요.근데 아이 얘기에 대한 의견이 다르면 조금 예민한 것 같아요. "짐짝" 표현에 대한 사과는 확실하게 받았습니다.의견 주신 것처럼 아이 성향이 가장 중요하니 그건 아이가 태어난 후에 천천히 잘 대화해 볼게요! 어렸을때 유럽여행을 가서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본 분들도 저와 같은 의견으로 경험담 얘기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잘 간직하고 있다가 추후에 아이가 태어나 그 시기가 온다면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주말에 남편과 대화하다가 싸움으로 커질 것 같았던 주제가 있었어요. 성별은 드러나지 않도록 A,B로 기재하겠습니다.남편과 저 둘다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3년차, 아이계획중에 있습니다. 기분좋게 대화하다가도 이따금씩 같은 상황으로 언쟁을 하게되는데요. 저희 부부가 말을 차갑게 하거나 고집스럽게 하는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배경은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었고 그때 맑은 하늘이 그립다는 내용으로 시작됐어요. A - 40대에 한번 더 유럽여행 가자!B - 좋아! 아이 부모님께 맡기고 둘다 가보고 싶었던 스위스 어때?A - 왜 아이를 두고가?B - (장난스럽게) 둘이 가는게 더 좋아~A - 침묵B - 그때 되바야 알겠지만, 아이 어려서 그 장거리 비행기를 어떻게 태우냐~ 우리 12시간 타는 것도 진빠져서 힘들었던거 기억 안나냐 아이 중학생 전까진 가까운 동남아정도만 갔으면 좋겠다.A - 우리가 40대면 아이도 어느정도 말귀 알아듣는 나인데 충분히 가능해.B - 지금 당장 갖는대도 40중반까지 초등학생이야.. 초등학생이 견뎌봐야 얼마나 더 견디겠어?A - 유럽가보니 너무 좋았고 나 어렸을적에 부모님과 올 수 있었다면 좋은 경험이 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B - 동남아나 일본처럼 가까운 곳에 가도 그 나이엔 부모랑 함께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경험을 담을 수 있어. 내 생각은 아이랑 유럽은 수능 끝나고 대학교 가기 전에 좀 길게 함께 나갔으면 좋겠어. 그 전에 아이가 원한다면 중학생 정도 됐을때 가고 싶어A - 가만보면 넌 아이를 짐짝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B - 뭐? 짐짝? (발끈하며) 왜 그런 사람이랑 아이를 갖자고 하는데?A - 단어에 꽂혀서 논지를 흐리지마.B - 흐리려는게 아니라 짐짝이라니 그렇게밖에 생각 못하냐. 아니면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야?A -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턴 우리 둘이 아니고 아이까지 가족으로 묶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B - 기억 안나냐 미술관 투어갔을 때 아침 일찍 나가서 의자에 앉아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가이드 쫓아다니며 설명듣고 숙소 복귀해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다음날 일정도 다 취소하고 밥먹을 때 빼고 그 후유증으로 2-3일 가량을 거의 숙소에만 있었다.A - 아이들이 체력이 더 좋은거 몰라?B - 초등학생 고학년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아이에게 강요할까바 싫은거다. 유럽가는 경비와 시간을 생각해 봤을때 아이가 이해할지도 모를 가이드의 설명을 아이에게 들으라고 강요해야하고 체력적으로 고되고 힘든 일정 강요해야하는게 싫은거다.A - 침묵B - 본인생각과 다르면 상처주려는 듯 하는 말버릇 좀 고쳤음 좋겠다.A - 그래, 알겠어.
+) 가족 유럽여행 아이가 몇살일때 생각하세요?
가장 많은 의견이 아이 낳고 얘기해라 였는데처음부터 아이를 언제 데리고 가느냐에 대한 대화는 아니었어요.
신혼여행으로 처음 유럽을 가보고 좋았던 기억이 가득해서(이전엔 국내여행파였어요.)이후에도 유럽자유일정을 계획했는데 남편이 나이가 있으니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하는데 유럽은 일정이 힘들어서 아이가 생기면 가기 힘드니 휴양 느낌으로 여행을 다니자 해서 동남아와 몰디브 정도만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아직 아이는 없고요. 동남아랑 몰디브 가봤어도 저는 유럽이 너무 행복했어서 사진첩 혼자 열어보고 이때 이랬는데~ 하니 남편이 달래준다고 40대 쯤에 한번 더 가보자 한 얘기가 발단이 됐네요.
남편의 첫 침묵과 동시에 표정이 굳어지는 걸 보고 달래주려 가볍게 얘기한 것 같아서 저도 가볍게 대답한건데 오해했나 싶어서 말이 길어지다보니 그 뒤론 서로 자존심을 부리게 된 것 같아요.
맞아요. 아직 가지지도 못한 아이와 유럽여행을 그리며 의견다툼을 한다는게 우습긴하지만종종 아이 태어난 후의 교육이나 금쪽이 같은 사례들 보며 우리라면 어떻게 할까? 란 대화를 자주해서 그 부분에 의견이 집중될 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남편이 본인 의사에 반할때 항상 그러는건 아니에요.근데 아이 얘기에 대한 의견이 다르면 조금 예민한 것 같아요. "짐짝" 표현에 대한 사과는 확실하게 받았습니다.의견 주신 것처럼 아이 성향이 가장 중요하니 그건 아이가 태어난 후에 천천히 잘 대화해 볼게요!
어렸을때 유럽여행을 가서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본 분들도 저와 같은 의견으로 경험담 얘기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잘 간직하고 있다가 추후에 아이가 태어나 그 시기가 온다면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주말에 남편과 대화하다가 싸움으로 커질 것 같았던 주제가 있었어요.
성별은 드러나지 않도록 A,B로 기재하겠습니다.남편과 저 둘다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3년차, 아이계획중에 있습니다.
기분좋게 대화하다가도 이따금씩 같은 상황으로 언쟁을 하게되는데요.
저희 부부가 말을 차갑게 하거나 고집스럽게 하는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배경은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었고 그때 맑은 하늘이 그립다는 내용으로 시작됐어요.
A - 40대에 한번 더 유럽여행 가자!B - 좋아! 아이 부모님께 맡기고 둘다 가보고 싶었던 스위스 어때?A - 왜 아이를 두고가?B - (장난스럽게) 둘이 가는게 더 좋아~A - 침묵B - 그때 되바야 알겠지만, 아이 어려서 그 장거리 비행기를 어떻게 태우냐~ 우리 12시간 타는 것도 진빠져서 힘들었던거 기억 안나냐 아이 중학생 전까진 가까운 동남아정도만 갔으면 좋겠다.A - 우리가 40대면 아이도 어느정도 말귀 알아듣는 나인데 충분히 가능해.B - 지금 당장 갖는대도 40중반까지 초등학생이야.. 초등학생이 견뎌봐야 얼마나 더 견디겠어?A - 유럽가보니 너무 좋았고 나 어렸을적에 부모님과 올 수 있었다면 좋은 경험이 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B - 동남아나 일본처럼 가까운 곳에 가도 그 나이엔 부모랑 함께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경험을 담을 수 있어. 내 생각은 아이랑 유럽은 수능 끝나고 대학교 가기 전에 좀 길게 함께 나갔으면 좋겠어. 그 전에 아이가 원한다면 중학생 정도 됐을때 가고 싶어A - 가만보면 넌 아이를 짐짝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B - 뭐? 짐짝? (발끈하며) 왜 그런 사람이랑 아이를 갖자고 하는데?A - 단어에 꽂혀서 논지를 흐리지마.B - 흐리려는게 아니라 짐짝이라니 그렇게밖에 생각 못하냐. 아니면 상처주려고 하는 말이야?A -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턴 우리 둘이 아니고 아이까지 가족으로 묶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B - 기억 안나냐 미술관 투어갔을 때 아침 일찍 나가서 의자에 앉아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가이드 쫓아다니며 설명듣고 숙소 복귀해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다음날 일정도 다 취소하고 밥먹을 때 빼고 그 후유증으로 2-3일 가량을 거의 숙소에만 있었다.A - 아이들이 체력이 더 좋은거 몰라?B - 초등학생 고학년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아이에게 강요할까바 싫은거다. 유럽가는 경비와 시간을 생각해 봤을때 아이가 이해할지도 모를 가이드의 설명을 아이에게 들으라고 강요해야하고 체력적으로 고되고 힘든 일정 강요해야하는게 싫은거다.A - 침묵B - 본인생각과 다르면 상처주려는 듯 하는 말버릇 좀 고쳤음 좋겠다.A - 그래,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