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 누구의 잘못일까요? 제발 판단해주세요.

ㅇㅇ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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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제가 엄마측인지 아들측인지 밝히지 않고 의견을 구해볼까합니다.
가족 구성원은 아들, 엄마, 아빠, 형 이렇게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이혼한 상태이며 아들이 초등학생 때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양육권 문제로 인해 아들은 엄마와 같이 살게 되었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들은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 당시 엄마의 경제력이 약했기 때문에 도저히 단 둘이 살기 힘들었기 때문에 엄마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살았습니다. 

현재는 아들이 22살이고 해외에서 유학중입니다. 유학을 가게된 계기는 해외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아들의 굳건한 의지 때문입니다. 해외에 나가서도 헛바람 안들고 노력해서 결국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고있고 3학년을 끝내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있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아들은 학교를 다니는 약 8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어했고, 엄마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들 측 입장 - 나는 8개월 학교 열심히 다녔다. 성적도 좋고, 뭐가 문제냐. 내가 한국 와서 잠깐 쉬고 놀다 가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눈치를 봐야하는 일이냐. 매번 한국을 들어온다고 할때마다 사람을 이상한 취급하고 다시 해외로 나가서 알바를 하던 뭘 하던 거기에 있으라는게 이해가 안간다.
엄마 측 입장 - 넌 유학생이다. 우리집 부유해서 너 유학보낸거 아니고 너는 너의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한국 와서 왜 놀러다니냐. 인생을 생산적으로 살아라. 알바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이왕 해외를 나간거 거기서 적응하고 있어라. 다른 유학생들도 다 똑같이 힘들다.
입니다. 아들은 본인은 아직 학생인데 왜 자꾸 알바를 하라는 둥 본인이 1년 365일을 생산적으로만 살아야하냐 합니다. 엄마는 그래도 시간이 아깝고, 어차피 한국에 있는 동안 해외의 거주지 비용은 그대로 나가니까 그냥 빨리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참고로 아들은 학기 중 알바해서 그 알바 모은 돈으로 한국에서 여행 다니고 놀러다니며, 엄마한테 용돈은 안받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어차피 한국에 온 이상 밥값/전기세/수도세가 드는데 이런 생활비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