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조언얻고자 글써봅니다.. 주절주절 정리가 안되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초반 곧 두아이의 엄마될 예정인 사람입니다.
저는 고졸 취업생으로 2012년(고3)때부터 현재까지 출산육아로 인한 휴직을 제외하고는 일을 안하고 지낸 날은 딱 2개월뿐인데요.
첫 직장을 다닌 그 당시에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는 제가 어릴때 재혼한 새어머니여서 당연스레 저는 아버지와 살게 되었습니다.(어머니한테 데리고 나가달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친딸이 아니기에 어머니한테는 그럴 의무가 없긴 했지요.) 아버지는 제가 일을 하기 전부터 일을 안한지 꽤 오래된 상태여서 그동안은 어머니가 벌어온 돈으로 살아왔지만 이혼 후부터는 제가 번 돈으로 동생 과외비나 공과금, 세금 이런것들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동생도 대학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짐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솔직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제 상황을 이해해주는 시댁 덕분에 결혼도 해서 다다음달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입니다.
결혼할때 들어온 축의금 말고는 지원받은거 전혀 없습니다. 축의금도 아버지 하객보다 제 하객이 더 많아서 100만원만 아버지 드리고 나머지는 식대, 결혼식 비용으로 충당하였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큰 돈은 아니지만 동생과 함께 아버지에게 매달 현금+각종 공과금 , 자동차세(지금은 처분), 재산세등 세금 납부 해왔었고, 병원비가 크게 나올때마다 카드로 대신 내드리고 그랬어요. 제 돈, 동생 돈 대충 합산하면 못해도 달에 80-100씩은 아버지께 썼을거 같아요.(남편도 알고 있음)
그동안 아버지는 자식으로서 당연하게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신걸까요. 10년을 넘는 시간동안 일자리를 구하기는 커녕 집에서 술담배 할거 다하고 사셨네요. 심지어 중간에 일할곳도 추천받아 알려드렸는데 멀다면서 거절하신적도 있습니다. 저도 이제 제 가정과 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올해부터 아버지께 드리던 돈을 못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동생도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생겨 자금이 필요하니 못드리겠다고 한 상황이고요. 물론 바로 끊은 것은 아닙니다. 작년 가을부터 계속 얘기했었어요.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하거나 집을 이사가서 생활비를 마련하시라고요. 현재 살고 계신 집이 자가입니다. 혼자 사는데 24평이고요. 저와 동생은 집에 욕심없으니 제발 처분해서 작은 집으로 이사가고 차액으로 생활비 하면서 살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습니다.
오늘 아버지께 전화하니 본인 좀 살려달라고 하시네요.
집담보대출은 소득이 없어서 안되고, 노가다라도 하려했으나 병원에서는 일하면 안된다고 하고(지병이 있으신데 술담배가 원인이고 발병한지 꽤 됐으나 아직도 하고 계심), 지병이 있으니 당연히 일자리도 못 구하는 상황이라고요. 오죽하면 자기가 집에서 뛰어내릴 생각까지했다고 하시는데 전 왜 협박으로 들릴까요. 지금 만 59세이신데 만 65세부터는 노인연금이 나오니 그때까지 저와 동생에게 각각 20만원씩 달라고 하시네요. 네 그 전보다 금액이 많이 줄긴 했죠. 그런데 집은 처분 안하면서 돈달라고 하시는게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제 곧 다시 휴직 들어가고, 동생은 교대근무로 몸이 망가져 퇴사를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매달 돈을 드리는게 맞나요? 제가 불효녀인걸까요?
매달 생활비?용돈? 드리는게 맞나요?
저는 30대 초반 곧 두아이의 엄마될 예정인 사람입니다.
저는 고졸 취업생으로 2012년(고3)때부터 현재까지 출산육아로 인한 휴직을 제외하고는 일을 안하고 지낸 날은 딱 2개월뿐인데요.
첫 직장을 다닌 그 당시에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는 제가 어릴때 재혼한 새어머니여서 당연스레 저는 아버지와 살게 되었습니다.(어머니한테 데리고 나가달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친딸이 아니기에 어머니한테는 그럴 의무가 없긴 했지요.) 아버지는 제가 일을 하기 전부터 일을 안한지 꽤 오래된 상태여서 그동안은 어머니가 벌어온 돈으로 살아왔지만 이혼 후부터는 제가 번 돈으로 동생 과외비나 공과금, 세금 이런것들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동생도 대학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짐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솔직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제 상황을 이해해주는 시댁 덕분에 결혼도 해서 다다음달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입니다.
결혼할때 들어온 축의금 말고는 지원받은거 전혀 없습니다. 축의금도 아버지 하객보다 제 하객이 더 많아서 100만원만 아버지 드리고 나머지는 식대, 결혼식 비용으로 충당하였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큰 돈은 아니지만 동생과 함께 아버지에게 매달 현금+각종 공과금 , 자동차세(지금은 처분), 재산세등 세금 납부 해왔었고, 병원비가 크게 나올때마다 카드로 대신 내드리고 그랬어요. 제 돈, 동생 돈 대충 합산하면 못해도 달에 80-100씩은 아버지께 썼을거 같아요.(남편도 알고 있음)
그동안 아버지는 자식으로서 당연하게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신걸까요. 10년을 넘는 시간동안 일자리를 구하기는 커녕 집에서 술담배 할거 다하고 사셨네요. 심지어 중간에 일할곳도 추천받아 알려드렸는데 멀다면서 거절하신적도 있습니다. 저도 이제 제 가정과 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올해부터 아버지께 드리던 돈을 못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동생도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생겨 자금이 필요하니 못드리겠다고 한 상황이고요. 물론 바로 끊은 것은 아닙니다. 작년 가을부터 계속 얘기했었어요.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하거나 집을 이사가서 생활비를 마련하시라고요. 현재 살고 계신 집이 자가입니다. 혼자 사는데 24평이고요. 저와 동생은 집에 욕심없으니 제발 처분해서 작은 집으로 이사가고 차액으로 생활비 하면서 살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습니다.
오늘 아버지께 전화하니 본인 좀 살려달라고 하시네요.
집담보대출은 소득이 없어서 안되고, 노가다라도 하려했으나 병원에서는 일하면 안된다고 하고(지병이 있으신데 술담배가 원인이고 발병한지 꽤 됐으나 아직도 하고 계심), 지병이 있으니 당연히 일자리도 못 구하는 상황이라고요. 오죽하면 자기가 집에서 뛰어내릴 생각까지했다고 하시는데 전 왜 협박으로 들릴까요. 지금 만 59세이신데 만 65세부터는 노인연금이 나오니 그때까지 저와 동생에게 각각 20만원씩 달라고 하시네요. 네 그 전보다 금액이 많이 줄긴 했죠. 그런데 집은 처분 안하면서 돈달라고 하시는게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제 곧 다시 휴직 들어가고, 동생은 교대근무로 몸이 망가져 퇴사를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매달 돈을 드리는게 맞나요? 제가 불효녀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