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주워서 찾아줬는데 이거 맞냐

ㅇㅇ2024.04.21
조회269,928

밤 9시 넘은 시간에 놀이터에서 벨이 울리는 폰을 발견해서 전화를 받았다? 그것도 미끄럼틀 안에 있어서 어디있나 한참 찾았어. 갤럭시 최근 모델이던데 엄마라고 저장되어있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대뜸 폰 주웠어요? 이러더라. 그래서 네 00동 놀이터에서 주웠어요 하니까 내 목소리 듣고 자기보다 어린가보다 지레짐작 했는지 갑자기 반말을 하더라.. 거기 좀 있어봐 내가 갈게 이렇게. 그래서 아 폰 찾으러 오시려나 보다 싶어서 기다렸지 근데 한 30분 지나도 안오더라? 폰 놓고 갈까 했는데 혹시 오셔서 못찾으면 어떡해 하는 생각에 계속 기다렸어. 50분?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40대 중후반정도 되어보이는 부부가 오더니 아 미안해 고깃집이었어서 밥 먹는데 좀 걸렸어 이러더라 그 순간 폰을 주워서 한시간 기다린 내가 한심하게 느껴짐 그러고 그냥 그대로 폰 줘 하시더니 한마디 인사없이 가버렸어.. 이게 맞는 거야.? 폰 주운사람한테 기다리라고 해놓고 삼겹살 끝까지 처먹고 오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기다렸는데 와서 감사인사 한마디 없이 간것도 그렇고… 고2인데 공부하다 오늘 좀 일찍 집와서 좋았고 빨리씻고 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빡친다

댓글 230

킁킁오래 전

Best그럴땐 언제오는데?? 5분안에 안오면 파출소에 맡길게 해야지

이기적오래 전

Best이렇게.. 선한사람 한명의 호의는 앞으로 사라지게되었다 ㅜㅜ

오래 전

Best폰주운건 잘한거 맞지만 다음에는 아예 파출소에다가 맡겨 요즘에 개념없는 사람도 많이 있어서 폰에 뭐 있었는데 그거 가져간거 아니냐 이런거로 시비거는사람도 있고 그래

ㅇㅇ오래 전

Best난 여태 지갑 핸드폰 4번정도 찾아줬는데 사례금은 커녕 감사한단 인사도 못 받아봄

ㅎㅎ오래 전

Best나는 시골길 중간 화장실있고 벤치있는데서 핸드폰 주웟는데 가지러 돌아가겟단 전화받고 한 오분 기다렸더니 오셨음 오시자마자 너무 고맙다고 진짜 지갑에서 현금 오만원 (가진 현금 다 털어주심) 주시길래 이런거 바라고 한거 아니고 정말 얼마 안기다렷다하니 핸드폰에 지갑 신분증 (지갑케이스) 다있어서 재발급하려면 얼마나 번거로운데 찾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엄청 인사해주시고 가심… 근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QQQQQQQ오래 전

기다린 너도 그러고 그 때 와서 그렇게 가져간 거긴 더 그렇고 둘다 그만 그만이다

ㅇㅇ오래 전

아아아

오래 전

좋은 일 하셨는데.. 어른으로서 내가 다 미안하네요. 토닥토닥

ㅇㅇ오래 전

감사하다라고 하는순간 답례해야될까봐 절대 감사인사안함 그냥 폰 하수구에 처넣는게 낳음 아님 팔던카

ㅇㅇ오래 전

50대60대는 어린여자를 사람취급 안하는듯

오래 전

잃어버린 물건을 예전에는 처음 발견자가 찾아주는 세상은 이제 사라지게 되었네요. 분실신고가 최고인거 같아요. 글쓴님 수고 많으셨고,복 많이 받으세요!!

ㅇㅇㅇ오래 전

아이고ㅠ 세상 살다보면 별 그지들 많더라구요.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엮이지 않는게 상책이에요.

ㅇㅇ오래 전

진짜 기본 인성 바닥인 사람 왤케많음. 저런사람 만날때마다 인류애 떨어짐. ㅡㅡ 쓰니야 넌 이번 계기를 통해 비슷한 사례가 일어나면 대처잘할수 있을꺼야. 저런사람들 상대 어떻게해야하는지 하나 배운셈. 잘했어.

ㅇㅇ오래 전

갈수록 인간들이 혐오스러워짐 특히 요즘은 나이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닌듯 곱게 늙자 인간들아 어린학생한테 그러고 싶냐?

ㅡㅡ오래 전

주인없는 폰은 개똥이라 생각하고 건드리면 안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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