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지 봐줘

쓰니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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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자임
친구가 하나 있는데 전에 제 3자 문제로 싸우고 내가 마지막에 읽씹 당한 채로 흐지부지 끝남
그래서 나는 그냥 아 얘랑도 끝이구나.. 싶어서 좀 울적한 마음으로 지냈음
그러다 개학했는데 작년에 얘한테 생일선물 받을 때 내년에 크게 줘라, 올해 내가 크게 주겠다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음
근데 계속 무시하고 얘기 안하다가 생일선물 줄거냐고 대뜸 디엠이 오길래 인스타에 하트 대용으로 이모지 사용할 수 있잖아? 그런 거 해서 거부 의사를 했음
근데 얘가 먹튀냐? 이래서 기분은 좀 나빴지만 그럼 줄게 했는데 얘가 총 두개 골랐거든 하나는 에어팟 케이스고 하나는 다른건데 기종 알려달라 했었음 얘가 1세대라길래 난 당연히 그냥 1세대로 생각했는데 프로1이랜다
나 갤럭시 유저라 버즈만 쓰는데 나 가지래 그냥 나만 만원 날린거지.. 환불 할까 했는데 기종 잘못 선택해서 환불은 안된다고 써져있었어
그러고 계속 걔가 또 개무시 하다가 오늘 갑자기 25000원 피부 어쩌구 사달라고 연락 왔어
근데 걔는 돈 많아서 그게 쉬울지 모르겠지만 나는 한달 용돈 이만원이거든 가끔 할머니랑 밥약속이 있지 않는 이상 이만원이 끝이란 말이야
5월에 졸업사진, 체험학습, 체육대회로 돈 나갈 거 많은데 진짜 착잡해
내 상황이 이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갑갑해져서 적어봐, 아 참고로 걔가 나한테 준 선물 이만오천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