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인데 장남만 결혼 안하면

ㅇㅇ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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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내외
특히 며느리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짐.
여기 관련 글만 봐도 미혼 아주버님 문제로 어쩌고저쩌고...나도 결혼 전엔 시가에 미혼인 장남이 독이 될 줄 몰랐음.

물론 성품 문제라 성품 좋은 부모였으면 안 그러겠지만
성품 나쁜데 거기다 큰아들이 결혼까지 안 해버리면
둘째 아들 내외에게, 특히 며느리에게 대접 바라고 미친 짓 할 확률이 진짜 훨씬 높아짐.

장남이 부모가 생각하는 장남 노릇을 못하기 때문.
암튼 그렇게 되면 장남이 뭘 해줘도, 둘째 아들내외가 뭘 해줘도 절대 만족 못하고 염치 없이 그 이상을 자꾸 바람. 아주버님이 나이가 꽤 많은데 결혼을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것 같으니 그 불똥이 우리에게 튀어서 아주 돌아버리겠음.
혼자 사는 형이라 여유가 더 있을테니 더 챙기는 것일텐데. 

그런 상황에도 보통의 부모라면 고마워하거나 자식인 그 형에게도 우릴 그렇게 까지는 안 챙겨도 되니 결혼 자금이라도 모아야지, 힘들게 번 돈 너 써라 할텐데 자기들밖에 모르는 유별난 시모시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빨대를 단단히 꽂았더라.

“니네 형은 얼마 줬는데 니넨 뭐냐?”
“형은 ~해줬는데 너도 형처럼 좀 해봐라.”

등등 해준 건 없으면서 바라는 것만 많은 ㅉㅉ..
물론 결혼 지원 금액 우리 부모님이 훨씬 더 많이 해주심. 

시모 시부 같은 부모 둔 자식들이 진짜 불쌍.. 
가스라이팅 깨달으시고 정신 차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