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는 뭘 자꾸 해주려고 하고 사려깊고 그러고 착한 게 느껴짐. 그래서 자기자신도 그거 만큼 해줘야 하나 부담감을 느끼게 함.
하자만 나쁜 남자는 적당히 잘해줌. 자기가 크게 책임질 일을 안하려고 함. 뭔가 가볍게 가볍게. 하지만 재미가 있음. 여자가 그 이상을 원하면 자기도 부담이 생겨서 더 이상 안함.
착한남자 같은 경우는 좀 깊고 세세한 느낌이라면, 나쁜 남자는 얕고 인스턴트 같은 편한 느낌.
외모 잘생겨도 호구같다고 까이는 남자들 많음. 그냥 평타인데도 나쁜남자 스타일 많음.
여자는 희생하려고 하는 남자를 부담스러워 하더라. 만약에 그 남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면 희생하는 걸 좋아함. 근데 평범한 사람들끼리 연애를 더 많이 하고, 보통은 한쪽에서 더 좋아할 확률이 높음. 그래서 순간순간이 협상과 타협임.
마음의 크기가 다를 때 한쪽에서 희생하려고 하면 그걸 부담스러워 함. 결국에는 그냥 덜 잘해주고 안받으려고 하는 마인드가 맞음.
잘해줄수록 사람이 은근 보상심리가 생기거든.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만큼, 나중에 후폭풍 안올만큼만 해주고 만나게 되면 나쁜 남자가 되는 것 같음.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여자가 원하는 착한남자는 여자한테 부담을 안주는 남자임. 착하게 대해서, 막 퍼줘도 댓가 없이 견딜 수 잇으면 그렇게 하면되고, 퍼줬을때 상대한테 뭔가 받고싶은 보상심리가 생기면 더이상 더 하면 안됨.
차라리 덜 주고 부담 안주는 게 나음. 그냥 재미있게만 해줘도 평타 이상은 감. 물질적, 감정적 투자를 많이 해가면서 잘해주려고 하면 절대로 그걸 돌려받을 생각을 하면 안됨.
나중에 너가 좋아서 햇으면서 왜 이제와서 딴소리 하냐 이런소리 들음.
적당히 추임새 맞춰주면서 대화할때 공감만 잘해줘도 평타 이상 치고, 뭐 돌려받을 마음도 없기 때문에 여자한테 부담도 안감. 스킨십도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여자쪽에서 먼저 뭘 원하도록 만들어.
뭘 책임지기 하려는 거 싫어하고, 무거운 분위기 견디기 힘들어 하는 여성일수록 이게 더 심함.
핵심은 딱 할 수 있을만큼만해라. 중요한 건 너가 잘해줘서 여자가 너를 사귀는 게 아니고 매력과 끌림이 잇어서 사귀는 느낌으로 가야한다. 서로 엇비슷하게 잘해줘서 만나는 거 그게 서로 좋아서 연애 하는 건데 나이들수록 소개팅에서 그렇게 만나기 더 어렵다. 10대때는 그냥 좋은 게 좋은거지 하고 본능적 끌림으로 만나지는데 20대 중반 넘어가고 조건까지 따지고 이성적 매력도까지 따져버리면 서로 좋아서 만나는 연애가 진짜 기적에 가깝다.
결혼할거면 20대 중반 늦어도 후반까지는 결혼할 짝 찾아놔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고 여자고 둘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