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거 같아
그래서
일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타인과 나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내가 세상에 기대하지 않게
부정적인 상황들이 당연할 수 있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거 같아
마치 자식 걱정하는 부모 같은 큰 마음인 것이겠지
하지만 그런 노력이
나중에 내가 행복하지 못할까봐 걱정되어서
지금의 행복을 빼앗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
그렇게 되면
네가 발견하게되는 것은
풀죽어 있는 행복하지 않은 내가 될거 같아
만일 내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해주고 싶다면
네가 우려하는대로
내가 세상에서 상처받게 되었을 때
그 때 그냥 내 옆에 있어주면 돼
상처를 받았을지라도
나를 생각해주는 네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되어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