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얼마 전에 병원에서 생기부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해서초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괜히 먹먹해지는 마음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됐어.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 때 나를 따돌렸던 친구가 유명 버튜버가 됐어.버튜버인데 어떻게 그 아이인 줄 알았냐면...내가 보던 유명 방송인 채널에 그 친구가 게스트로 종종 등장을 했는데목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들을 때 설마설마? 했다가,그 친구의 인스타와 방송 계정에 자기가 스스로 올린 셀카가 동일하길래 확신을 했어.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지체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는돌보미 역할(당시 호칭이 그랬던 거 같아)을 했어.1년 내내 짝꿍을 하면서 어디 이동할 때 손잡고 가거나밥 먹여주거나 토 하면 치워주는 그런 활동이었어. 내가 당시에 가정학대를 당했어서 주위에 힘든 사람 보면 참기 어려웠거든 -_-;... 그래서 1학기 초반에는 친구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점점 친구들이 나를 멀리하기 시작했어.장애인이랑 같이 다니더니 쟤도 장애인 같다...라던가.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던가.누가 내 책가방을 지퍼를 연 채로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던가.장기 자랑 나갈 때 입는다고 시내에 가서 옷을 사오라 시켰는데막상 사오니까 그런 적 없다고 말한다던가... 도서 <우아한 거짓말>에 나오는 천지 알지? 딱...그런 느낌으로 은따를 당했었어.초등학생 때는 친구가 가장 중요할 때다 보니까 친했던 친구들이 나를 쪽팔려 하는 걸 마주하니 너무 힘들어서어린 나이에 자살 기도도 여러번 했었는데 쓰면서 보니까 별 일 없어서 황당하긴 하다 -_-;차라리 나를 때리고 더 심하게 괴롭혀주지 애매하게 따돌려서...싶은 마음도 들더라(ㅎㅎ..) 나는 그 이후로 학교 적응도 못하고 중학교를 건너 띄고 고등학교에 갔는데고등학교 때는 잘 적응하고 친구도 많았지만,아직도 그 때 기억이 너무 큰 상처였어서 20대 후반인 지금도 우울증을 계속 치료하고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어렸을 때 기억 대부분이 말소 됐지만,나만 보면 쟤 왜 저래? 하면서 경멸하던 그 애의 얼굴이나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는데그 애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착한 일진...이런 댓글이 많아서그게 진짜 상처가 많이 됐었어. 남들이 봤을 때는 큰 일이 아닌 걸 알아서 그동안 그냥 관련 글 봐도 지나치고 그랬지만ㅎㅎ..오랜만에 학생부 찾아보니까 그렇게...많이 죽으려 하고 병원도 오래 다녔고 그래 놓고 학교에서는 늘 좋은 모습 보이려 애썼는지 좋은 글들만 써있길래 ㅎㅎ...묘하더라. 힘들어도 잘 버틴 어린 내가 장하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센치해져서 푸념 겸...그냥 쓰고 가~ 아무도 읽지는 않겠지만...그래도 혹시라도 끝까지 봐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비록 여전히 우울감은 있는 사람이지만,지금의 나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해서 작년에는 다니던 직장에서직원들 동기부여나 격려해주는 면을 인정 받아서 상도 타고 상여금도 얻었었어 ㅎㅎ! 그 친구가 여전히 밉고... ㅠㅠ 착한 일진~ 이런 댓글 우연이라도 보게 되면 너무...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잘 견디고 앞으로도 잘 지내볼게.
어렸을 때 나를 따돌렸던 친구가 유명 버튜버가 됐어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 때 나를 따돌렸던 친구가 유명 버튜버가 됐어.버튜버인데 어떻게 그 아이인 줄 알았냐면...내가 보던 유명 방송인 채널에 그 친구가 게스트로 종종 등장을 했는데목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들을 때 설마설마? 했다가,그 친구의 인스타와 방송 계정에 자기가 스스로 올린 셀카가 동일하길래 확신을 했어.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지체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는돌보미 역할(당시 호칭이 그랬던 거 같아)을 했어.1년 내내 짝꿍을 하면서 어디 이동할 때 손잡고 가거나밥 먹여주거나 토 하면 치워주는 그런 활동이었어. 내가 당시에 가정학대를 당했어서 주위에 힘든 사람 보면 참기 어려웠거든 -_-;...
그래서 1학기 초반에는 친구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점점 친구들이 나를 멀리하기 시작했어.장애인이랑 같이 다니더니 쟤도 장애인 같다...라던가.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던가.누가 내 책가방을 지퍼를 연 채로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던가.장기 자랑 나갈 때 입는다고 시내에 가서 옷을 사오라 시켰는데막상 사오니까 그런 적 없다고 말한다던가...
도서 <우아한 거짓말>에 나오는 천지 알지? 딱...그런 느낌으로 은따를 당했었어.초등학생 때는 친구가 가장 중요할 때다 보니까 친했던 친구들이 나를 쪽팔려 하는 걸 마주하니 너무 힘들어서어린 나이에 자살 기도도 여러번 했었는데 쓰면서 보니까 별 일 없어서 황당하긴 하다 -_-;차라리 나를 때리고 더 심하게 괴롭혀주지 애매하게 따돌려서...싶은 마음도 들더라(ㅎㅎ..)
나는 그 이후로 학교 적응도 못하고 중학교를 건너 띄고 고등학교에 갔는데고등학교 때는 잘 적응하고 친구도 많았지만,아직도 그 때 기억이 너무 큰 상처였어서 20대 후반인 지금도 우울증을 계속 치료하고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어렸을 때 기억 대부분이 말소 됐지만,나만 보면 쟤 왜 저래? 하면서 경멸하던 그 애의 얼굴이나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는데그 애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착한 일진...이런 댓글이 많아서그게 진짜 상처가 많이 됐었어.
남들이 봤을 때는 큰 일이 아닌 걸 알아서 그동안 그냥 관련 글 봐도 지나치고 그랬지만ㅎㅎ..오랜만에 학생부 찾아보니까 그렇게...많이 죽으려 하고 병원도 오래 다녔고 그래 놓고 학교에서는 늘 좋은 모습 보이려 애썼는지 좋은 글들만 써있길래 ㅎㅎ...묘하더라. 힘들어도 잘 버틴 어린 내가 장하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센치해져서 푸념 겸...그냥 쓰고 가~
아무도 읽지는 않겠지만...그래도 혹시라도 끝까지 봐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비록 여전히 우울감은 있는 사람이지만,지금의 나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해서 작년에는 다니던 직장에서직원들 동기부여나 격려해주는 면을 인정 받아서 상도 타고 상여금도 얻었었어 ㅎㅎ!
그 친구가 여전히 밉고... ㅠㅠ 착한 일진~ 이런 댓글 우연이라도 보게 되면 너무...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잘 견디고 앞으로도 잘 지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