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염병

정병토끼2024.04.25
조회645

내가 좀 전남친 때문에 심하게 트라우마가 있어.

어떤거에 좀 강박증이 있냐면,, 연인이 좋아하면 기본적으로 할 법한 행동들, 예를들어 연인 사이에 서로 좋아하면 막 안고, 뽀뽀하고,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매일을 말하잖아,,

근데 나는 이 행동들이 이젠 다 의심되고 "진짜 날 좋아하나..? 지금만 이렇게 날 좋다고 하고, 나중에는 유튜브같이 익숙해져서 이런 표현도 별로 안하게 될거 아닌가? 이럴거면 왜 연애하지?" 등의 생각들로 내가 내 생각들로 괴로워.

그런데 엊그제 남친이 그렇게 표현 잘하고 애교 많다가 어느날 진짜 걸을 때도 코로나 거리두기마냥 어? n과 n극마냥 아주그냥 떨어져서 걸었단말여. 또 표정도 참 가관이여... 암튼 그거 보니깐 "아 애도 똑같네 결국엔." 그 생각이 확 들더라. 나중엔 애가 생각 좀 하느라 그랬다는데 그전 트라우마 때문인진 몰라도 나 그때 이후로 위에 말했던 생각들을 더 많이 하고, 애랑 전화하거나 대화할 때 그 전에 했던 행동들과 조금만 다르게 해도 서운하고 슬프고 울음이 터져.

막 그전에는 자고 가라고 막 찡찡 댔는데 요즘은 걍 별로 말 안하고, 또 보고싶다고도 그전에는 많이 했는데 요즘 별로 안하고, 언젠 매일 보고싶다면서 오늘은 피곤하니 빨리 자야겠다면서 선 긋고, 티비볼 때 미녀는 괴로워를 봤는데 그 제니닮은 여자배우 보면서 베시시 계속 웃고,

그냥 내가 이상한걸 인지하긴 하는데 걍 저런 사소한거로 지금 내가 너무 힘들어.

근데 난 한 번도 헤어지자고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진짜.

미쳐브러ㅓㅓㅓㅓㅓㅓ 그냥

댓글 1

ㅇㅇ오래 전

일단 지금 현남친은 니 전남친이 아니라 다른성향을가진 다른사람이라는걸 확실히 인지해야 할것같아보여 그리고 시간지나면서 익숙╋편안해지는건 당연한수순이라고 생각해 언제까지나 활활 불타오르는 사랑을 할순없잖아 화르륵 불타오르고나면 불이 꺼지고 끝나는게 아니라 숯불이 남잖아 숯불은 은은하지만 오래가기도하고 전 연애에 상처받은게 잊히진 않겠지만 현남친에 대입하는건 상대도 그렇겠지만 특히 너 본인한테 너무 힘든일이라고 생각해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지 말았으면 좋겠어 과거에 상처는 전남친개객기가 준거고 지금 니 남친은 다른사람이니까 힘들더라도 겹쳐보지말고 분리하는게 우선일듯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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